[인터뷰] 덴포라인이 만난 Kenneth A. Malament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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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덴포라인이 만난 Kenneth A. Malament 교수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12.0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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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디실리케이트를 활용한 모노레이어 크라운, 파절염려 없다”

 

지난 11월 20일 서울 보철학회 기간중 방한한 Kenneth A.Malament교수는 임플란트 및 교합분야의 대가로 이번에 어렵게 한국강연이 성사되었다.

 

이번 방한 강연에서 그는 환자에게 심미성을 부여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와 최근 몇 년간 그가 사용해 온 Lithium Disilicate monolayered all ceramic에 대한 임상지견을 펼쳐놓았다. 특히, 3년 이상 947건의 임상에서는 bilayered 세라믹 재료들에서 나타났던 chipping등의 파절이나 문제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리튬디실리케이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크라운 수복은 재료와 기하학, 시멘트와 크라운의 지지 구조의 특징, 임상적인 부하사이 상호 작용의 복합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bilayer 전부 도재 크라운과 치아 접착 시스템에서의 실패 유형과 그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Malament교수는 세라믹 파절이 왜 그리고 언제 발생하는지에 대하여 자신이 쌓아온 임상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며, 파절에 대한 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세라믹 재료의 질과 두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로 크라운/치아 기하학, 시멘트의 특성 및 그 두께, shaping, 제작, 임상적 조정, sandblast등으로 인한 위해 요소, 습한 구강내 환경에 의한 피로 파괴 등을 꼽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장기간 세라믹 수복물의 성공에 있어 중요한 요인들을 자신의 임상데이터를 근거로 설득력있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도중 갖은 덴포라인과의 인터뷰에서 Malament교수는 최근처럼 치과수복재료의 다양화와 디지털 변화가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최소 5년 이상은 되어야 정량적인 안정감있는 수복재료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가들은 검증된 재료의 사용과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도 리스크의 여지가 있다면 반드시 피할 것,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꼭 올세라믹 소재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PFM(G) 역시 임상에 따라 적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향후 치과계는 더욱 더 빠른 속도로 complex implant dentistry와 digital dentistry의 두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견한 Malament교수는 CAD/CAM이 치과의 일상을 바꿔 미래의 치과대학에서는 스캔을 활용한 디지털 인상이 주요 커리큘럼에 포함될 날이 멀지 않았다며, 일선 임상가에서도 디지털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조언했다. 아울러 향후 주요 치과재료로 리튬디실리케이트의 역할이 점차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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