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진메디칼이 출시한 Turbo-Smart는 반습식 석션 시스템으로 구동 시 물이 필요하지 않아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다는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더불어 완벽한 시스템의 성능까지 갖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Turbo-Smart에 대해 알아본다.
물 필요하지 않아 물 부족 국가에 유용
석션 시스템은 건식과 습식, 반습식 석션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먼저 건식 석션은 모터 자체의 구동으로 물 없이도 진공상태를 만들어 흡입력을 발휘한다. 열 발생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소음이 적은 편이며 치과 내 단수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습식 석션은 높은 진공도와 펌프의 순조로운 운전을 위해 분당 3~6ℓ의 물을 공급해 진공상태를 발생시킨다.
한편 건식에 비해 소음 발생이 높고 단수 시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파워가 좋고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분진이 적고 깔끔하다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Turbo-Smart는 이러한 건식과 습식 석션의 장점을 모은 반습식 석션 시스템으로 물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물 부족 국가에 매우 유용한 제품이다.
치과에서 1마력의 습식 석션 가동 시 1분당 약 3ℓ의 물이 소비되는 가운데, 전국 치과에서 1일 8시간 진료한다면 연간 약 660만톤 이상의 물이 소모된다. 지금 이 시점에도 많은 양의 물, 즉 돈을 그만큼 흘려보내고 있는 셈이다.
Turbo-Smart를 사용하면 상수도 연결이 필요 없어 단수 시에도 사용이 가능해 물을 절약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넓게는 돈도 절약하며 환경 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어 국가 정책에도 일조할 수 있다.
인공지능형 2개 버전 사용 가능해 경제적
Turbo-Smart는 진료대의 사용량에 따라 일정한 흡입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으로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이다.
이는 2개 버전으로 구분되며 5~6대의 진료대를 사용하는 A버전과 10대의 진료대까지 사용 가능한 B 버전이 있다.
따라서 새로운 기계를 보충하지 않더라도 A버전 제품을 B버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진료대를 사용할 수 있으며, Turbo-Smart를 사용하고 있는 김인수 해피스마일치과의 원장은 “보통 석션 시스템은 치과 규모에 따라 여러 대의 기기를 사용하는 반면, Turbo-Smart는 B버전의 1대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터 스피드 컨트롤, 역류방지 밸브 장착해 더 완벽한 시스템으로
Turbo-Smart의 제조사인 CATTANI社는 개인 치과의원이 중·대형화되어가는 추세에 맞춰 보다 효율성이 뛰어나고 경제적인 석션 시스템 개발에 주력했다. 그 결과 사용자 전원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ISO 및 CE Mark 인증을 획득하고 모터의 스피드 컨트롤이 가능한 Turbo-Smart를 개발했다.
특히 Turbo-Smart는 모터의 스피드 컨트롤로 인한 Hz와 HP의 개념을 없앴으며 열동식 밸브를 채택하여 52℃에서 정상온도로 복귀가 가능해 제품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이어 아말감 세퍼레이터에 들어가는 물의 양을 임시적으로 늘리기 위해 점진적으로 액체를 배출하게 하는 재순환 밸브와 두 대 또는 더 이상의 터보 스마트를 설치하기 위한 역류방지 밸브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램 채택으로 전원, 흡입압력, 작동주파수, 펌프 출력전압, 시스템온도, 주변온도 등 디스플레이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설치 시에는 바닥에 하수 배수관과 연결된 액체 배수구가 있어야 한다.
이에 김 원장은 “기계실의 환기 설비와 배기를 직접 외부로 배출하는 문제가 중요하다”며 “반드시 환기장치를 설치해 실내온도가 30℃를 초과하지 않아야 기기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MR Key Point
▲ 반습식 석션 시스템으로 물 최대 절약
▲ 인공지능형으로 자동화된 시스템
▲ 모터 스피드 컨트롤 가능
▲ 재순환 밸브 및 역류방지 밸브 장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