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치과진료조무사 양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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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치과진료조무사 양성교육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3.07.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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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치대, KOICA 사업으로 진행

 

신승철 교수가 몽골에서 치과진료조무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승철 교수가 몽골에서 치과진료조무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 치과진료조무사 교육양성사업팀(팀장 신승철 단국치대 교수)은 지난 7월 초순 제 1기생 22명에 대한 강의 및 실습교육을 마치고 이들을 울란바타르 시내 치과 병의원에 6개월간의 임상실습을 보내는 한편, 제 2기생 25명을 선발해 계속 6개월 간의 강의와 실습 교육에 들어갔다.

몽골 치과진료조무사(Dental Assistant) 교육은 수년전 몽골의 개원 치과의사들이 적극 요청해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으로 작년 12월부터 단국대에서 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제 2기생 25인의 교육 외에 그동안 입학지원자 중 인원제한으로 탈락했던 현직 무자격 치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와 같이 96시간의 강의 및 실습을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집중 교육을 시키는 특설반을 모집해 교육함으로써 몽골 치과계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보건부나 몽골 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1월말에 치르게 되고 합격자는 몽골 치과병의원에 정식 진료보조자로서 취업하게 된다. 한편 몽골은 3년 전 입학정원 30명의 치위생과를 설립해 운영하고 현재 평균 한 학년에 그 반수 정도가 수학하고 있다.

신승철 교수는 개원 치과 병의원의 치과진료보조는 현재 양성 중인 치과진료조무사에게 일임하는 선진국형 치과보조인력 역할 분담을 몽골 치과계에 제의하고, 이를 오는 9월 28~29 양일간 개최되는 몽골 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의 가장 중요한 초청 연제로 발표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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