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적절한 술식·차단막·이식재 조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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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적절한 술식·차단막·이식재 조화가 ‘관건’
  • 이소영 기자
  • 승인 2014.12.0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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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수술 위한 현명한 선택

구강 내 무치악 부위의 보편적인 수복 방법이 된 임플란트. 그러나 불과 90년대만 해도 치아를 깎아서 연결하는 브릿지나 틀니의 형태가 일반적이었으며, 임플란트는 그야말로 ‘신기술’이었다.
90년대 중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를 접하고 많은 수술을 거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 지영덕 교수. 치아 기능 회복과 환자의 행복에 관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 이소영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지영덕 교수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 박사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부교수
-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지도 학회전문의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진료과장


10년 이상의 노하우로 신뢰 가는 제품
1994년 구강악안면 외과를 수련하며 보다 일찍 임플란트를 접할 수 있었던 지영덕 교수는 다양한 케이스와 임플란트를 접해왔다.

“초기 국산 임플란트는 걱정될 만큼 불안정한 상태였기 때문에 국산 제품에 대한 경계심이 컸다”는 그는 “2000년대 중반부터 국산 임플란트 퀄리티가 향상되면서 사용 빈도가 늘어났는데, 당시로서는 신기술을 차용하고 있었으며 특히 치과 의사가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는 ㈜덴티움(대표 정성민, 이하 덴티움) 제품에 믿음이 갈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공장 견학 등을 통해 제품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던 덴티움의 임플란트는 예후도 만족스러웠고, 특히 디자인과 surface에 술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담고 있어서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인식이 좋았다고.

현재도 빠른 피드백으로 고객의 요구를 바로 바로 반영하는 덴티움의 제품을 주로 사용한다며 “특히 SuperLine은 tapered design으로 제작된 만큼 쉽게 심을 수 있으며, 걸리거나 신경쓰이는 부분이 없어 시술이 편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S.L.A. 표면처리에 대해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덴티움의 임플란트는 모든 제품에서 안정적인 골 반응을 보이며, Thread D esign은 시술시간을 단축시켜줄 뿐 아니라 초기 고정에 유리한 형태로 디자인돼 식립 시 최적의 초기고정을 얻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숙달되면 가장 쉬운 술식 ‘GBR’
현재 대부분의 골이식술을 GBR로 진행한다는 지 교수는 “임플란트 골이식술에서 GBR을 빼놓고 말할 수 없을 만큼 기본적이고 중요한 술식이며, 그만큼 꾸준히 연습하고 연구해 손에 익으면 가장 쉬운 술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술식에 대한 노력과 더불어 적절한 골이식재 선택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합성골은 골화가 잘 되지 않아 선뜻 손이 가지 않았기에 주로 동종골과 이종골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사용했던 이종골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 합성골을 사용하게 됐고,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30% HA와 70%의 β-TCP로 구성된 BCP(Biphasic Calcium Phosphate) 계열의 OSTEON™ll는 골화가 잘 되는 편이고, 단독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은 가능성이 보이는 제품”이라며 “직접 쓰지 않으면 신뢰하기 어려운 제품이 골이식재이기 때문에 선뜻 사용하기 쉽지 않았지만, 현재는 bone defect가 심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동종골과 OSTEON™ll를 섞어서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동종골이나 이종골 사용 시 생길 수 있는 감염, 원료의 적합성 등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는 합성골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골화’까지 해결한 제품이어서 더욱 만족한다고.

실제로 OSTEON™ll는 기존 OSTEON™에 비해 β-TCP함량을 증가시켜 흡수율을 높여 빠른 분해속도를 나타내며, Human bone과 유사한 기공구조로 젖음성이 우수해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제작된 제품이다.

 

 

 

 

 

 

적절한 술식·차단막·이식재의 조화 필요
적절한 차단막과 이식재의 선택, 그리고 술식을 잘 하는 것. 지 교수는 셋 중 하나만 부족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으며,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식재는 골화에 유리한 동종골을 합성골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술식은 예전에 비해 많이 간소화됐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한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그는 “처음에 잘 안 된다고 무조건 실망하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꾸준히 연습하고 공부해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임플란트는 술 후 1~2년 내에는 괜찮아 보여도 잘못하면 재건해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어려운 때일수록 제대로 해야 할 것”이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경제적인 부분을 떠나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것에 감사하고, 또 행복하다는 지영덕 교수.

“구강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한다”는 신념에서 그가 바라는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의사’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Maxillary edentulous full mouth implant>

54yrs / Female

C.C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싶어요

Surgery key point
상악 잔존치조제 상태가 불량하며 상악동 저 함기화가 심하여 많은 양의 상악동 골이식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또한,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좌우 상악동 골 이식술을 나누어 시행하였으며 지연 임플란트 식립을 하였다.

Surgery aspect
양쪽 상악동을 나누어서 수술하고 상악동 골이식술 후 5-6개월 뒤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하였다. 전체 치료 시간은 길어졌지만 수술을 두려워하는 환자분에게 시행할만한 술식이었다.

Prosthetic aspect
전치부, 구치부 경사관계로 3part로 나누어 전악 임플란트 보철을 시행하였으며, 임플란트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간에 pontic을 넣어 보철을 시행하였다.

Conclusion
양쪽 상악동 골 이식술 결과 양호한 상태이며, 부분적으로 임플란트 margin 부위 골 흡수가 있지만 큰 흡수는 없어 보인다. 양쪽 상악동 골 이식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식립 시 기간이 허락된다면 단계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임플란트 치료 술식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제조 및 판매원 : ㈜덴티움(한국)
•문의 : 080-050-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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