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carrier obturation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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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carrier obturation ①
  • 덴포라인 편집팀
  • 승인 2015.05.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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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Gutmann이 바라본 core-carrier 근관충전의 혁신적 변화)

 James L . G utmann D DS, C ert Endo, PhD, F ICD, FACD, FADI, Diplomate A BE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소재 Texas A &M H ealth Science Center의 Baylor치과대학 명예교수이다.

 Gutta percha가 부착된 core-carriers를 이용한 근관충전은 1800년대 이후 사용되어 온 방법이다. 당시에는 gutta percha를 연화시켜 골드와이어에 붙여 근관 시스템 내에 사용한 근거가 있다(Perry, 1883). 1970년대말 이래, gutta percha로 감싼 실버콘을 프렙된 근관 내에 충전시키는 약간 변형된 시도도 진행되어 왔으며(Welch, 1978; Negm, 1983), 근관충전 파일에 연화된 gutta percha를 적용하는 방법도 사용되었다(Johnson, 1978).
그러나 Core-carrier기법을 이용한 이들 여러 방법들은 치료변화(재치료)가 필요할 경우, 코어재료가 딱딱해서 어려움에 봉착한다는 단점이 있었다(Gutmann, Battrum 1994;Machtou et al, 2004). 더구나 이들 core-carriers 종류가 있는 경우, 포스트 공간확보가 임상가들에게는 여러 어려움을 가져오곤 했다(Dalat, Spångberg, 1993; Ibarrola etal,1993).

1990년대 초기부터 중반까지는 유연하지만 근관내 장착으로는 충분한 강도를 가진 플라스틱 코어가 개발되어, 이 코어는 약제나 열로 쉽게 연화되어 치료변화시에도 가장 경험이 많은 숙달된 임상가들이 제거할 수 있었다(Imura et al, 1993).
그러나, 여느 테크닉이나 재료처럼, 적절치 못한 사용법으로 여러 임상적 어려움이 야기되기도 했다. 이들은 작고 구불구불한 근관내 carrier를 제거하기 어려운 점, carrier에서 떨어져나간 gutta percha가 잘못 형성된 근관 내 플라스틱체로 결합되어 이후 포스트 공간을 위한 근관확대시 근관천공을 야기할 수 있는 점등을 포함하고 있다(Gutmann, Battrum, 1994; Gutmann, Lovdahl, 2011).

이런 어려움들을 없애고, 임상가들에게 가장 최적의 근관 충전법을 제공할 수 있는 코어충전을 개발하고자, 재료과학과 분자화학의 발전으로 가교결합의 열경화성 수지인 gutta percha로 만든 강한 core가 개발되게 되었다(GuttaCore Brochure, 2011). 유리 라디칼 중합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이용하여, 폴리머는 모노머가 더해져 여러 과정을 통해 원하는 최종 결과에 도달하게 된다(Hammond, 2006). 이 과정에서 사용된 폴리이소프렌 폴리머는 전통적인 열경화 소재이다.
폴리이소프렌은 황이나 과산화물 같은 화학물질로 화학적 결합재료로서 150여년 이상 사용되고 있다. 이 물질을 carrier로 사용하기 위해 찌꺼기를 남기지 않아 좀 더 깨끗하게 해주는 과산화물을 이용했다. 과산화물은 특별한 온도에서는 안정화되어 있고,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2개 이상의 자유 라디칼로 분해된다.

 

자유 라디칼은 특별 전자를 갖고 있어 생명력이 매우 짧은 기이다. 과산화물 자유 라디칼은 탄소-탄소 이중결합으로 메틸기와 작용한다. 이 특별 전자는 폴리이소프렌 위를 통과한다. 이 새로운 자유 라디칼은 다른 폴리이소프렌 분자 위에 탄소-탄소 이중결합으로 결합된 새로운 메틸기와 작용하며 특수전자를 소모한다. 2개의 폴리이소프렌 분자 간 연결은 공유결합이며, 매우 강력하다(Billmayer, 1984). 고분자 사슬을 연결하고 gutta perach를 변화시키는 궁극의 가교결합은 gutta percha가 녹을 때 이를 유지하며 최적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약간 더 강하게 만든다(그림 1). 이 코어를 기존 gutta percha로 코팅하면, 옵추레이션 테크닉과 관련된 과거의 모든 기술적 어려움과 임상가들의 고민들을 해결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근관충전 술식에서의 이런 발전은 GuttaCore Crosslinked Obturators라고 불린다 (Dentsply Tulsa Dental Specialties, Tulsa, OK, USA) (GuttaCore Brochure, 2011) (그림 2).

GuttaCore carriers는 잘 형성된 근관 내 모든 부위에 따뜻해진 gutta percha가 삼차원적으로 잘 흘러들어가도록 해준다. 대부분의 근관충전 테크닉은 압축해서 채우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이 방식들의 유압식 힘은 gutta percha가 근관 내 불균등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측방 또는 치근단쪽)으로 퍼져나가게 만든다. 반면, GuttaCore는 벡터 힘으로 인해 연화된 gutta percha가 근관 내의 모든 방향으로 고르게 잘 퍼져나가도록 해준다. 이런 바람직한 결과는 올바른 근관형성과 철저한 세척이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이는 치수조직과 상아질 내 잔사의 제거를 만들고, 세척액이 근관내로 충분히 효과적으로 침투하여 순환 및 세척을 하게 해준다(Boutsioukis et al, 2010a,b). 따라서 근관의 형상은 유압 힘이 최대한 발휘되어 근관 내로 GuttaCore에 담긴 gutta percha가 잘 흘러들어가게 된다.

GuttaCore의 적용은 다른 여러 gutta percha core carriers들과 약간은 유사하나, 임상가들이 성공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GuttaCore의 적용시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있다.

 

1. 모든 근관은 최소 25/.06 또는 가능하다면 그 이상으로 형성하고 확대되어야(Khademi et al 2006; Paqué et al, 2009), 근관잔사 (Boutsioukis et al, 2010a,b)뿐 아니라 canal intracacies내로 GuttaCore재료가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테이퍼를 얻을 수 있다(표 1). 최근 장기간의 코호트(동일집단)연구에 따르면 근관형성시 충분한 테이퍼의 유무는 치료 후 치근단 병소 발달과 관련한 주요한 요인이 된다(Santos et al, 2010).
2. .06보다 테이퍼가 같거나 더 큰 로터리 파일을 사용하는 경우, 작업길이를 위해 마지막으로 사용한 파일과 같은 사이즈의 GuttaCore 옵추레이터를 선택한다.
3. .04 테이퍼형 로터리 화일을 사용할 때는 마지막 작업길이에 사용한 파일보다 한 사이즈 작은 GuttaCore 옵추레이터를 선택한다.

GuttaCore의 명확한 특징
분자화학이 탄생시킨 가교결합의 gutta percha core는 심하게 만곡된 근관이나 도달하기 어려운 근관같이 해부학적인 제한이 가해진 부위에도 충분한 강도를 갖고 있다. 또한 최소의 열만 가해도 형성된 근관 벽으로 잘 흘러 들어가기 적합한 효과적인 흐름성을 갖고 있다. 장착 전에는 구부려지지 않으므로, 어려운 근관도달 상황에서 임상가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 정확한 각도에서는 코튼 포셉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위치 잡기가 쉽게 이루어진다.

 

  

 

임상테크닉
근관형성과 세척된 근관은 충전 전에 그 사이즈와 테이퍼에 대해 측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
금속 사이즈 측정기로 이를 실시할 수 있는데 GuttaCore 옵추레이터를 선택할 경우, 임상가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줄 수 있다(그림 3). 올바르게 측정하면, 연화된 재료는 쉽게 근관 내로 충분히 도달하게 된다. 이는 특히, 견치에서 발견되는 근관이 긴 경우에 매우 도움이 된다.

근관실러는 어떤 재료라도 충분히 잘 혼합하면 이 테크닉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장착은 다른 충전기법과는 약간 다르다. GuttaCore 테크닉으로, 실러는 근관의 치관부 절반 내에 충전하고, 너무 많이 충전되었으면 paper cone으로 눌러준다(그림 4). 근관의 치관 절반 부위는 얇은 벽층이 있어 최소의 압력으로도 충전이 근관쪽으로 배출된다 (그림 5). 너무 두꺼운 근관실러는 옵추레이터 장착이 원하는 길이로 쉽게 가는 것을 방해할 수 있어 이 테크닉은 피해야 한다. 만약 coronal end에서 옵추레이터에 gutta percha가 과도하게 있다면, 치수강내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는 한 손으로는 옵추레이터를 당기고, 다른 손의 집게손가락과 엄지는 너무 많은 재료가 나오는 부분 바로 아래의 gutta percha를 살짝 비틀어서 제거한다(그림 6).

 

Carrier는 재료의 적절한 연화와 코어의 순도 및 강도를 유지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GuttaCore 오븐으로 가열한다. 일단 오븐 내에서 가열되면(그림 7), 가열된 carrier는 지지 오븐 암에서 조심스럽게 들어 올린다. 사실, 이 새로운 오븐 안에서 두 개의 코어는 원하는 대로 동시에 가열 할 수 있다. 또는 다근 치아를 충전할 때 시간 내에 임상처치를 진행하기 위해 열을 가할 수도 있다.

Carrier는 천천히, 그리고 비틀지 않는 움직임으로 한 손가락으로 확실히 잡아 장착한다. 이때 날카로운 엔도용 스푼 엑스카베이터(#31-33L/R endodontic excavator, Hu-Friedy, Chicago, IL, USA) 등을 이용하여 핸들을 잘라준다. 대신에 핸들은 shaft에서 잘려지지 않을때까지 꼬임없이 좌우로 이동할 수 있다(그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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