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리라이닝의 새로운 강자. 접착력, 내구성, 경화성 등 다방면에서 뛰어나!
상태바
[클리니션스 초이스] 리라이닝의 새로운 강자. 접착력, 내구성, 경화성 등 다방면에서 뛰어나!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6.08.10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흥, ‘Denture Liner’

 

▲ 연세휴치과 김태형 원장

 

틀니 리라이닝을 위한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신흥에서 판매하는 ‘Denture Liner’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봄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개원가에 진입하고 있다. 접착력은 물론, 강도, 색상, 물리적 변화 등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조건들을 골고루 충족시키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종암동에 위치한 연세휴치과 김태형 원장을 통해 ‘Denture Liner’의 특징과 장점들을 살펴보았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제품명 : Denture Liner
•제조원 : Shofu(일본)
•제품구성
· 파우더 : 80g(색조 #C3 핑크색)
· 리퀴드 : 50
· 접착제:16㎖
· 경화 촉진재:1g×50포
•판매원 : ㈜신흥(한국)
•문 의 : 080-801-1577

이 곳 종암동에서만 벌써 12년 넘게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환자 연령층은 대체로 고른 편지만, 신규 틀니 환자가 매달 세 분 이상 내원하시는 상황이니 노인환자 비율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 같은 지역에서 10년 넘게 진료해 오면서 이제는 틀니 환자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고, 이로 인해 틀니 리라이닝도 우리 병원의 중요한 진료 영역이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1년에 한 번은 리라이닝을 받아야 하고 당뇨나 기타 질환이 있는 경우엔 그 주기가 더 짧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동안 리라이닝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매우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연세휴치과 틀니 환자들은 대체로 그 중요성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보험 적용 연령이 점점 낮아져 지난 7월부터는 65세로 확대되어 향후 좀 더 편하고 부담 없이 리라이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수축, 팽창 등 물리적 변화에 강해

개인적으로는 직접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파절이 있는 경우 등 기공소로 보내 간접법으로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외엔 가능한 직접법으로 리라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며칠 간 틀니 없이 지낸다는 게 여간 불편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도 직접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큰 편입니다.

신흥에서 판매하는 ‘덴처 라이너’를 처음 접했던 것은 지난 봄이었습니다. 이제 6개월 정도 됐는데 샘플을 써 본 후, 이후엔 직접 구매해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써 왔던 제품도 나쁘진 않았는데 이번에 ‘덴처 라이너’를 써보니 여러 면에서 좋은 점이 더 많았습니다. 물론, 장기적인 관찰이 좀 더 필요하지만 지금까지의 임상 결과만으로는 매우 우수한 제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접착력, 강도, 색상 등 기타 물리적 조건까지도 다 괜찮았습니다.

우선, 수축이나 팽창 등 모양의 변화에 매우 강한 제품이었습니다. 굳는 과정에서 수축 등 변형이 일어나면 안 되는데 이런 면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또, 구강 내 습기가 많은 곳에 오래 머문다는 점에서 모양이나 부피의 변화도 중요한 요소인데,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시점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효율성, 가성비도 뛰어나

이밖에 변색, 냄새, 발열 등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조건들을 잘 갖추고 있어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이전 제품과 비교해 가격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여러 장점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만큼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써오며, 특별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향후 더 써보면 생길지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전체적으로 다 양호한 편입니다. 다만, 기존 오랫동안 써왔던 제품에 익숙해져 있어 부분적으로 어색한 점은 있었습니다.

이전에 쓰던 제품에 비해 흐름성이 좋은 편이라 처음엔 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개선사항이라기보다는 제품의 물성에 따른 생소함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익숙해지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 선생님들로부터는 장점으로 평가받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굳이 하나 꼽자면, 설명서가 일본어로 돼있다는 점 정도가 아쉬운 점이겠네요. 영어나 한글 설명서가 없는데,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한글 설명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임상 결과 좋아, 주변에도 적극 권해

장점만 나열해 마치 홍보맨이 된 느낌인데, 실제로 좋은 것은 좋다고 해야죠. 동료나 선후배 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니까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보니 주변에도 적극 권유하고 있습니다. 보철 전공의 모임에 나가서도 스스럼없이 개인적인 임상 결과를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덴처 라이너’가 오래 전부터 판매돼 왔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유저층이 아직 넓지 않아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특히, 보철과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인데, 리라이닝 때문에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겐 아주 유용하고 만족스러운 제품이 될 것입니다.

 

▲ (주)신흥 'Denture Liner'

 

㈜신흥 ‘Denture Liner’
장점 많고 생체친화적, 환자친화적으로 우수한 제품

일본 Shofu社에서 만든 제품으로 저자극성, 저취기성, 저중합 발열 등 생체 친화적, 환자 친화적인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접착력이 뛰어나고 표면 경화성, 강도 등 모든 면에서 골고루 장점을 발휘한다.

특히, 접착제와 경화 촉진재는 ‘Denture Liner’의 핵심 구성품이자 특징과 장점을 가장 잘 나타내는 포인트다. 접착제는 의치 바닥과 리라이닝 재료를 화학적으로 접착시켜주기 때문에 뛰어난 접착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경화 촉진재의 경우도 재료 표면의 미경화 층을 화학적으로 중합시켜 틀니 바닥과 동등한 표면 경도를 얻게 해준다. 부가적으로 먼지나 플라그의 부착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자극이나 냄새, 발열 등이 적고 재료의 혼합에서 경화까지의 과정이 간단하고 소요시간을 최적화시켰다는 점도 ‘Denture Liner’의 특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