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구인구직난 완화방안 모색 공청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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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구인구직난 완화방안 모색 공청회 열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12.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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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사회 전반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해야

 

치협 구인구직사이트 활성화 등을 통한 구인구직난 완화방안 모색 공청회가 11월 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박태근 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기조발표 및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태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과계에서 보조인력 구인구직난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해묵은 난제”라며 “최근 협회 집행부는 1년 넘게 준비해온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를 오픈했으며 구인구직 기능뿐만 아니라 교육 기능까지 장착돼 조만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문제 완화방안을 효율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치협은 보건복지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는 ‘구인구직 앱 및 사이트 개발의 배경과 전망’ 기조발표를 통해 “치과직원 구인시장은 여러 업체가 나눠 먹을 만큼 파이가 크지 않다고 본다”며 “무작정 파이를 키우는 것보다는 치협에서 치과의사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기회로 보고 새로운 앱 및 사이트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강자승 치협 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 TF위원은 ‘치과 보조인력 부족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고찰’ 강연에서 “코로나 이후 치과의 경영구조는 약화되었으며 금리 인상, 최저시급 인상 등 고정지출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제라도 치과의사 수급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우 치협 보조인력 문제해결 특별위원회 위원은 ‘새로운 구인 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한 치과의 인력 구성’ 강연에서 “일정 수준의 교육을 받은 일반인이 추가된다면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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