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높아지고 있는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관심도에 비해 다양한 치료 예후를 심도깊게 보여주는 임상서적은 드물었던 것이 현실이다. 최근 인비절라인에 대한 치료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임상서적이 한국퀸테센스출판사에서 출간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3년간의 출간 작업을 거쳐 탄생한 ‘인비절라인 치과교정학-TAD를 이용한 인비절라인 교정치료’를 저술한 전영진(이루미 치과) 원장을 만났다. 이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는?인비절라인이 출시된 지 벌써 20년이 넘었고, 계속된 기술혁신에 힘입어 지금은 치료의 예측가능성도 많이 높아졌고, 복잡한

2003년 불모지와 같았던 투명교정 보급을 위해 DICAO 투명교정연구소를 설립하고, 아날로그 투명교정에서 시작, 2017년경부터 디지털 교정 분야로 확대하며 디지털 교정시대의 투명교정을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한 임상가이자 연자가 있다. 차현인(백상치과)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차현인 원장이 오랜 투명교정 분야 연구를 통해 투명교정의 핵심 키워드인 ‘디지털 셋업’을 총정리한 [투명교정 셋업 원론](한국퀸테센스출판사)을 출간하며 임상가가 알아야 할 원리와 팁을 대 공개했다. Q.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이 책은 이른바 ‘디지털 투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의 신간 ‘BPS 임상토크’(한국퀸테센스출판사)가 출간됐다. 치과계의 중심인 보철중 총의치는 일반 개원의가 쉽게 도전하기 어려워하는 분야중 하나이다. 이훈재 원장은 오랫동안 디지털 분야를 거쳐 BPS 총의치 연수회까지 진행해오면 BPS를 중심으로 한 총의치 임상을 널리 알려왔다. 덴포라인 취재팀 denfoline@denfoline.co.kr 이훈재(이다듬치과)원장은 1993년 치과대학 졸업 후 보철 세미나를 들으며 ‘보철’이야말로 치과계 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보철과 수련 후 좀 더 학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어린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두려움을 안겨주는 공포의 장소, 치과! 핸드피스 소리는 마치 비명 소리 같고, 유니트 체어는 성인을 위한 생각 의자라는 농담이 나오는 곳. 아무래도 친근해지기 쉽지 않는 치과에서 치과의사는 과연 정말로 어려운 사람인가?‘보통 사람’으로서 새내기 치과의사의 생생한 삶이 담긴 에세이, 군자 출판사에서 출간한 ‘재주좋은 치과의사’를 소개한다. “그저 한 사람의 치과의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성장해왔는지, ‘보통 사람’으로서의 치과의사의 삶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재주좋은 치과의사’는 새내기 치과의사의 성장 스토

최근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성상진, 이하 KSDO)에서 디지털 교정 분야의 신간인 ‘3D Diagnosis and Treatment Planning in Orthodontics’를 번역, 한국퀸테센스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이 책의 번역은 KSDO 학회 13인의 이사진이 참여했다. 모성서(가톨릭대 의과대학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를 만나 이번 신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3D 교정분야에서 진단과 치료계획이 이처럼 상세하게 나와 있는 책은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거의 매뉴얼 수준의 도서입니다. 특히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명문출판사에서 신간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를 출간했다. 그동안 치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케이스 발표는 많이 했지만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해서는 임플란트에 대한 쉬운 설명이 없었다. 이 책은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보철과 외래교수 겸 한양대 의대 보철과 외래교수이 정성길 교수와 미국 UCLA 치과대학 치주과 Clinical instructor 정현애 교수가 함께 만든 저서다.그동안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쉽게 책으로 발간했다. 내원하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에서 2015년 발간한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 3판에 이어 6년 만에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번 4판은 악안면성형재건 분야의 방대한 내용을 집대성한 완성도 높은 지침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 4판은 3판의 뼈대를 이어받아 치과대학 학생의 교육을 위한 악안면성형재건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전공의를 위한 최신 임상 술식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의 지식과 임상술기 등을 학문 영역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 보강했다.또한 이해도에 초점을 맞춰 개념의

진정한 풀마우스의 핵심을 찔렀다. 강산이 두 번 바뀌어도 변함없는 진료의 사례, 난해한 문제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치과의사에게 임상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더 나은 진료를 위한 밑거름이 된다.다양한 환자의 케이스를 바탕으로 많은 임상 궁금증을 가진 후배들과 소박했던 모임을 이어가던 조영린 원장은 천일의 시간을 통해 특별한 열매를 맺었다. 3천 컷이 넘는 임상 사진, 약 30년 임상과 3년의 집필 기간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책’, 이라는 저서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삶을 반추하기 위한 작은 기록의 시작천일

최근 횡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다. 아마도 성인에서의 악정형적 확장 기법의 도입으로 이전 치료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 큰 계기가 된 것 같다. 따라서 횡적 교합의 이해 및 치료의 개념이 전체 임상교정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체계적으로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이 영역에 필자가 다소나마 개척하고 정립한 내용을 다룰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이 책은 교정치료의 필수요소인 횡적 부조화 및 치료 방안에 대해 순차적으로 당위성, 진단방법, 그리고 생물학적·생역학적 배경을 토대로 한 장치의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가 도서 를 새롭게 내놓았다. 짧은 분량 속에 구강내과학의 핵심 내용만 추려 집약해 놓은 는 구강내과학 제6편으로 환자 면담, 병력 청취 및 기본검사부터 신경검사, 턱관절 탈구 시 정복술까지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돼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도록 했다.핵심 검사를 다루는 챕터에서는 크게 검사에 대한 개요, 검사 방법, 사용되는 기구와 재료 목록 순으로 정리돼 있어 체계적이면서도 흐름에 따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환자 면담 시 기록해야 할 기본 정

이승호 원장(가미건치과)은 1981년 자격 취득 이후 올해 만 40년을 치과의사 한 길을 걸었다. 오랜시간 개원의 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치과의사로서의 모든 것을 이번에 나오는 저서 에 녹여냈다. 이승호 원장은 그동안 일반의학, 치의학, 임플란트 3개 분야에서 의사들이 필수로 배워야 할 교과서 작업을 7권에 관여했으며, 단독 번역서도 2권이나 있다. 이번 책은 2018년에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동일한 제목의 10여차례 강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KSDO, 회장 성상진)가 지난 1월 선보인 『Contemporary Digital Orthodontics 최신 디지털 교정학』은 연구자를 중심으로 출발한 3D 디지털 교정연구회(회장 백승학 교수)와 임상가를 중심으로 출발한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KSDO, 회장 백철호 원장)가 발전적으로 통합한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KSDO)가 출간한 최신 디지털 교정의 트렌드를 집대성한 저술서다. 덴포라인 취재팀 denfoline@denfoline.co.kr『Contemporary Digital Orthodontics (최

“가성비 좋은 치과 개원은 예비개원의가 투자한 시간·노력·비용에 비해 흔히 말하는 괜찮은, 그럴듯한 치과를 개원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투자에 비해 양호한 결과를 양산한 제 개원과정을 복기해 봤습니다. 제 경험과 의견이 절대 진리는 아니지만 책 내용을 취사선택하셔서 본인만의 성공개원이라는 금자탑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3월 김병국(죽파치과)원장은 ‘슬기로운 개원생활’을 출간했다. 김병국 원장을 만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강찬구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본인의 짧은 개원 관련 글 긍정적인 반응 얻

난생처음 치과진료『난생처음 치과진료』는 임상 시술부터 환자 응대법까지 치과위생사들의 노하우를 모두 집약한 실무 매뉴얼로 다양한 임상 사진과 실제 사용하는 안내문을 수록해 표준화된 교육자료로 활용 가능한 책이다. 이론과 임상 실무를 함께 정리해 신입 치과위생사들의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되며 시술명, 기구 및 재료 준비, 술전 설명, 보험 청구 팁, 차팅 예시 등 진료 흐름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돼 환자 내원부터 진료가 마무리된 후까지 워크플로우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실무를 중점으로 저술된 만큼 임상에서 사용하는 구어체를 사용해 치

김동석 원장이 최근 를 출간했다. 김 원장의 치과영어 책 출간은 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책은 치과에서 벌어지는 69개의 장면을 대화로 엮고, 글자 크기도 키우는 등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김동석 원장으로부터 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이번 는 모든 내용을 치과에만 관련된 것으로 새롭게 꾸몄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치과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넣었고, 외국인이 처음 내원해서 접수하고 사진 찍고 진단하는 과정은 물론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것이 구강 소수술 분야죠. 임플란트와 교정이 강조되다 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치과 소수술도 이비인후과나 피부과에 의뢰하곤 하는데 이마저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우리가 관심을 가지면 잘 할 수 있는, 치과가 놓치고 있는 소수술이 많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최근 김현종(서울탑치과병원)원장은 ‘Minor Oral Surgery-보면서 따라하는 치과 소수술(한국퀸테센스출판)’을 출간했다. 김현종 원장을 만나 출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취재 | 덴포라인

지난 11월 15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의미있는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이날 출간된 도서는 “DIGITAL Full Arch-디지털 무치악 치료의 A to Z”(한국퀸테센스출판)이다. 최병호(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정승미(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원주의대 치과보철과) 교수가 함께 집필한 이 책은 2008년 시작된 최병호 교수의 “Flapless Implantology”의 완결판과도 같은 귀중한 결실이다.취재 | 덴포라인 취재팀 denfoline@denfoline.co.kr “이 책은 전 세계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최근 구강보건 분야에서 처음으로 “R”언어를 구강보건통계에 접목한 신간 이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구강보건통계학의 내용과 기초통계학을 접목시켜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이나 4년제 이상의 치과위생과 학생들이 읽으면 유용한 저술서이다. 그러나 통계속에 숨어있는 알고리즘을 따라가다 보면 일선 개원가에서도 활용할만한 부분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수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취재 | 덴포라인 편집팀 denfoline@denfoline.co.kr ‘R’언어가 생소한데 개원가에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