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최치원 후보, 치협 회장 도전 출사표
상태바
[이슈] 최치원 후보, 치협 회장 도전 출사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2.03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승전결 해본 후보, 협회 발전 위해 온 몸 바칠 것

최치원 후보가 1월 26일 식당에서 치협 회장 후보중에서 3번째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은 최 후보와 고교 및 대학선후배 사이인 이선장 경기회 총무이사가 진행했으며 최 후보는 자신을 기승전결이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33년차 치과의사로서 그동안 1인 1개소법 반대, 사무장치과 척결을 위한 투쟁 등을 해왔다”며 “의료영리화 반대에 최적화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치협 총무이사를 지내는 등 협회의 많은 회무를 해본 기승전결이 있는 후보라고 자신한다”며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사업주도, 협회 사무국 근태관리프로그램 도입 공약 등 많은 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출마선언문을 읽는 대신 출마선언을 10분 분량 동영상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최 후보는 “수박 겉핥기식 회무만으로 하루아침 유능한 회무달인이 탄생할 수 없고, 선동적이고 선정적인 구호만으로는 성실한 회무경험을 넘어설 수 없다”며 “ 좌충우돌 회무, 내로남불 회무, 공감능력 없는 회무는 퇴출되야 한다. 또한 후견인 및 동창회 선거, 지연-학연 선거 역시 치과계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치원 후보는 ‘해낼 회무’로 치과의사의 수입 증대, 치과보조인력난 해결, 적정치과의사 배출정책 실현 등을 제시했다. 또한 불법사무장치과 및 의료영리화 차단정책, 의료기기법 규제완화를 통한 회원 보호, 자재표준위원회 역할 확대, 치과의사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실질적 개선, 10년 후를 내다보는 효율적인 사무국 조직 만들기 등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 후보는 “30년 치과의사 인생의 10분의 1인 3년을 회원들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