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주과학회, 신임 계승범 집행부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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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주과학회, 신임 계승범 집행부 본격 출범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3.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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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학술대회 4월 15~16일까지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2월 23일 신년기자간담회를 가이스트리히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치주과학회는 4월 15~16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열리는 33회 춘계학술대회 진행상황 등 올 한해 계획 등을 밝혔다. 

국제적인 교류 활성화 

2023년 대한치주과학회의 계승범 회장과 32대 집행부가 새로 출범했다. 이날 자리에는 계승범 회장, 김남윤 홍보위원장, 민경만 홍보부위원장, 김성태 공보이사, 창동욱 홍보이사, 구기태 학술이사, 양승민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임 계승범 회장은 “지난 3년 간 코로나 19시대에도 대한치주과학회는 국민의 치주건강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2023년에는 비대면 시대가 끝나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치주과학회도 이런 변화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 회장은 “또한 그동안 위축될 수 밖에 없었던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하여 치주과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현재 일본 치주학회와 잘 교류하고 있으며 몽골치주학회와도 서로 간 행사를 참관하고 초청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치주학회와도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국제이사가 차기 미국치주학회 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기태 학술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Build the Change and Innovation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치주과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눈에 띄는 점은 전신질환 관련 외과와 콜라보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이런 목표를 위해 치주과학외의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참신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도출되고, 실현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온 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 지속, NCD 컨퍼런스 등을 통한 정책역량 강화, 개업의를 포함한 비공직 회원들의 학회 참여 활성화 등의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치주과학회는 3월 9일 제1차 학술집담회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3월 23일에는 제 15회 잇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치주과학회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전달하고, 치주질환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 공표하고 매년 치주병에 대한 정확한 질병 정보와 예방법을 홍보해오고 있다.
“왜 환자가 씹을 때 불편할까?” 치아 균열과 치근 파절의 연제로 신수정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보존과 교수와 임플란트 시대의 치은점막 수술이라는 연제로 박병규 서울필치과 원장이 강연을 준비 중이다.
계 회장은 “코로나 이후 새롭게 위상을 정립하고 좀 더 좋은 학회를 지향하고, 위원회 중심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교수들은 아이디어가 좋다”며 “앞으로 비공직 회원들의 학회 참여를 활발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타 학회와 달리 치주과학회는 메디컬과 연관성이 많아 래퍼토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나눌 수 있는 주제가 많다”고 밝혔다.
창동욱 홍보이사는 “특히 고령화 시대에 치주과는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총무이사는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3곳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형식으로 열린다. 올해 반응을 보고 공동 주관형식으로 열릴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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