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박태근 집행부 ‘영블러드’로 변화 시도
상태바
[이슈] 박태근 집행부 ‘영블러드’로 변화 시도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6.12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대 임원 명단 발표, 특정대학 쏠리지 않게 균형 초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이 5월 9일 치협 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33대 집행부 임원 명단을 발표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번 임원 명단 발표에 대해 대학 및 지역 안배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최대한 회무 열심히 할 수 있는 인물 인선 배경
박태근 협회장은 임원 발탁의 기준과 배경에 대해 “22명의 이사 명단을 발표하는데 있어 최대한 회무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며 “기존에 특정대학에 쏠리지 않고 대학 안배 등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협회장은 “특히 이번 임원 구성을 보면 8명이 연임이고, 새롭게 협회 임원으로 발탁된 이사가 14명”이라며 “이번에는 젊은 이사진으로 구성해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했다. 이분들에게 기존과 다른 신선한 시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인물 14명, 연임 8명 
박 협회장은 “선거 당시 경쟁했던 후보 캠프 인사들을 새로운 이사진에 일부 기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이번 집행부는 상대 후보 추천보다 본인과 회무 컨셉이 맞는 인물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원 명단을 살펴보면 강정훈 총무이사, 현종오 치무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한진규 공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정국환 정책이사 등 7명이 전 집행부에 이어 연임했다.
또한 송종운, 신인식, 박찬경, 허봉천, 신승모, 김대준, 설유석, 이정호, 최종기, 조은영, 황우진, 유태영, 설양조, 이한주 이사 등이 협회 이사로 처음 발탁됐다.  

박병기 후보자 고사해 홍수연 부회장 대신 임명 
이사진들의 출신대학교를 살펴보면 서울대 2명, 연세대 2명, 경희대 2명, 강릉원주대 1명, 단국대 3명, 부산대 2명, 경북대 1명, 조선대 2명, 전남대 2명, 전북대 1명, 원광대 2명, Lyceum대 1명 등으로 기존보다 지방대에 좀더 배정하는 등 전체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대학 안배를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은 이미 내정되어 있지만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며 “신임 임원 워크샵도 협회에서 하루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태근 협회장은 “협회장 선거 당시 임명직 부회장으로 나섰던 박병기 부회장 후보자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회장직을 거듭 고사해 홍수연 부회장이 대신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의 연임 후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게 된 33대 집행부가 치협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