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과계의 경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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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과계의 경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1.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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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협회장 “대한민국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치과계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며 “역대 집행부를 포함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다.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회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박태근 협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는 대한민국 치과계의 경사다. 그동안 이를 위해 헌신해오신 역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를 계기로 갈라진 치과계가 화합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오랜 협회의 숙원사업이 해결돼 무거운 짐을 내려놔 홀가분하다”며 “2025년에는 치과계가 100주년을 맞이하는데 부끄러운 회무를 하지 않도록 부족한 역량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협회장으로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관련 위원장을 맡았는데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치과대학장님들이 부위원장직을 맡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협회장은 “협회 압수수색과 TV뉴스 보도 등으로 협회에서 회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예전보다 어려움이 많다”며 토로한뒤 “이번 법안 통과는 제 성과가 아닌 주위 치과계 관계자분들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박 협회장은 “법안 통과까지가 제 역할이며 앞으로 설립관련 실질적인 여러 절차들이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이후 진행은 보건복지부에서 할 것이다. 물론 복지부에서 협회에 협조 요청이 들어오면 가능한 범위내에서 협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장은 통과까지 어려웠던 순간에 대해 “보궐선거로 당선돼 국회에 갔을 때 연구원 관련 법안은 과방위 4개, 보건복지위에 2개가 상정돼 있었고, 그 후 추가돼 관련 법안만 8개 상정되어 있었다”며 “여러가지를 검토한 결과 복지부 산하기관으로 설립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 들어 방향을 선회했다. 법안 통과에는 복지부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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