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닥터킴 DKH-60 유저, 이용상 중앙보훈병원 진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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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닥터킴 DKH-60 유저, 이용상 중앙보훈병원 진료부장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3.08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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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가 시력 변화에 따라 조절 가능해 편리하게 작업
정밀한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 데다 주문 시 신속 구입 가능

중앙보훈병원의 이용상 진료부장은 닥터킴이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DKH-60를 사용하고 있다. 
이 부장은 DKH-60의 가장 큰 장점으로 술자가 시력변화 등 상황에 따라 직접 루페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주문 시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는 데다 가성비도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언제부터 닥터킴의 DKH-60루페를 사용하셨는지요 
전에는 루페를 쓰지 않고 나안시력으로 진료했다. 어느날 노안이 와서 2021년 보철학회 학술대회 당시 우연히 닥터킴 부스에 들렀다가 루페를 처음 접하게 돼 지금까지 3년 정도 사용하고 있다. 당시 한달 정도 데모로 사용해본 후 구입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현재 기본 2.5배와 추가로 4배 비율 루페를 구입해 2대를 사용하고 있다. 
2.5배 루페는 수술틀니 조정, 4배 루페 제품은 프렙 및 근관치료 용도로 주로 쓰고 있다.  
처음 루페를 썼을 당시 내 시선이 좌우를 제대로 못 보고 정면만 바라보는 것처럼 보여져 주위 스탭들이 제대로 진료를 할 수 있는지 걱정이 돼 옆에서 괜찮냐고 중간중간 계속 물어보는 등 에피소드도 있었다(웃음).

사용하고 있는 DKH-60루페의 장점과 특징은
가장 큰 장점은 DIY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술자가 상황에 따라 변화 및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치과의사가 시력 변화에 따라 직접 루페 조절을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치과의사들은 본인이 직접 장비를 다뤄보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이를 충족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무선헤드라이트의 경우도 광량조절이 가능하다. 또 다른 장점은 주문 시 바로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신속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우수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 대비 가격은 저렴한 편이어서 가성비로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초심자도 다루기가 쉬운 편이라 편의성도 매우 좋은 편이다. 특히 환자에게 설명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영상녹화기능장비를 별도로 구입했다. 수련의 교육과 강연 발표용 등의 용도로도 쓰고 있다. 

루페를 선택하실 때 본인만의 선택 기준은
가장 우선적인 선택기준은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술자 입장에서 가격과 상관없이 장비의 경우 제품기능이 만족스러워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편의성과 착용감을 들 수 있다. 술자 본인이 사용했을 때 다루기 편해야 하고 착용감도 좋아야 좀 더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기능이다. 술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루페가 최대한 맞출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처음 루페를 사용하시는 원장님께 조언하신다면
루페를 안 써본 원장님들에게는 꼭 써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술과 수술 시 루페를 쓸 때와 안 쓸 때는 엄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진료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 덜 피곤하게 느껴진다. 술자 입장에서 정밀한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사용 시 특별히 주의하거나 체크하시는 부분은
사용하다 실수로 루페를 떨어뜨리면 자칫 렌즈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파손에 주의하고 있다. 관리하는 부분도 안경수건으로 틈틈이 닦아주고 있다. 세정제의 경우 렌즈에 많이 뿌릴 경우 코팅이 벗겨질 수 있어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시지만 제품관련 희망사항이 있다면 
지금 제품도 과거보다 가벼워졌지만 앞으로 더 슬립해지고 소형화되기를 희망한다. 
특히 코로나 사태 등 국가재난질병같은 응급상황일 경우 페이스쉴드를 써야 하는데 루페를 낀 채로 착용하기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지금보다 기술이 업그레이드돼 페이스쉴드를 함께 착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 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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