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라이카 M320 유저 길대현 0.1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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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라이카 M320 유저 길대현 0.1치과 대표원장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3.0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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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긴 편으로 술자 사용 편리, 4K라 영상화질 우수
상대적으로 포커싱 편하고 ‘라이카’ 브랜드 파워도 장점

치과 이름이 독특한 0.1치과의 길대현 대표 원장은 덴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라이카의 M320현미경을 사용하고 있다. 길 원장은 M320현미경의 Arm이 긴 편으로 술자가 사용하기 편리한데다 4K라 영상화질이 우수한 편이라 강의시에도 많이 활용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언제부터 M320현미경을 사용하셨는지와 배경은
작년 11월 0.1치과를 개원할 당시부터 라이카 현미경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원래 루페를 사용했는데 오래 써도 적응이 잘 안됐다.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았다. 특히 난시가 있는 사람의 경우 쓰면 어지러움도 있어 고민 끝에 여러 용도로도 사용하기 위해 현미경을 구입했다.   
물론 현미경은 정밀한 진료, 임상, 영상진단 등의 용도로 구입했지만 요즘은 치과도 환자들에게 어필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치과 홍보 측면도 있다. 아시다시피 라이카는 대중들에게 명품 카메라로 잘 알려져있기 때문에 치과에서 라이카 현미경을 사용하면 환자들도 프리미엄 장비를 사용한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작용했다. 라이카 현미경은 작년 SIDEX 2023 당시 덴티스 부스에 들렀다 처음 접한 후 만족스러워 치과를 개원하면서 구입하게 됐다.  

사용해보신 결과 장점과 특징을 부탁드립니다
M320현미경의 장점으로는 Arm이 긴 편으로 술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다. 그리고 4K라 그런지 영상화질이 우수한 편이라 강의시에도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포커싱도 편하다. 또한 라이카라는 브랜드 파워도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평소 현미경을 고르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선택기준
뭐니뭐니해도 가장 1순위는 성능이다. 고가 제품인만큼 성능이 술자의 마음을 만족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편의성이다. 술자가 사용하기 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상녹화화질이다. 요즘은 영상기능이 중요해진만큼 화질이 깨끗하게 잘 나와야 한다. 현미경은 re-endo 수술에 특화된 장비라고 할 수 있다.  
 

현미경을 처음 사용하셨을 때 겪으셨던 에피소드는
처음 현미경을 사용할 당시 자세를 잡을 때 고생을 한 기억이 난다. 익숙하지 않다보니 영상이 안 나와 고장이 난줄 알았다. 현재는 모든 케이스에 전천후 수술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처음 현미경을 사용하시는 유저에게 조언하신다면
초심자에게 현미경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않아 불편하고 어색할 수도 있지만 러닝커브를 넘기면 누구든지 무난하게 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미경은 어떤 식으로 관리하시는지와 기억나시는 환자는
구강스캐너를 닦는 천으로 현미경 렌즈를 주기적으로 닦고 있다. 아무래도 고가 제품이다보니 렌즈를 닦을 때도 주의해서 닦는 편이다. 기억나는 환자분의 경우 현미경을 이용해 re-endo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치자 너무 기뻐하셨던 기억이 난다(웃음) 
 

현미경 시장 전망과 향후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금은 AI시대이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는 사용자 상황에 맞게 AI를 이용해 조절해주는 현미경이 나오지 않을까 전망한다. 그리고 예전보다는 현미경 사이즈가 전체적으로 작아졌지만 오래 사용하면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어 앞으로도 크기나 무게를 좀더 줄여줬으면 한다. 
특히 현미경 사용 시 건보공단이 보험수가를 인정해줬으면 한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그 부분이 힘들면 일반endo가 아닌 re-endo만이라도 인정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현미경 가격도 예전보다는 많이 인하됐지만 개별치과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 쉽지 않겠지만 가격적인 부분을 좀더 고려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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