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환 교수, 전북대 총장내정자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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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환 교수, 전북대 총장내정자로 선출
  • 승인 2006.07.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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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환 교수, 전북대 총장내정자로 선출
“국립치대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오환 교수

김오환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사진)가 지난달 20일 전북대 삼성문화관에서 개최된 제15대 전북대 총장 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최다 득표해 총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김 총장내정자의 당선은 국내 대학 중 치과대학 교수로서 총장이 된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김 교수는 “현재 강릉대 총장으로 재직 중인 한송 총장 외 2명의 국립대 총장을 치과대학이 배출하게 된 것은 최근 치과의사들의 활발한 정재계 진출과 국제학술단체 활동 등과 함께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면서 “오늘의 제가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치과계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김 교수는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병원의 이사장을 겸임하기 때문에 현재 지방 국립 치과대학들이 추진 중인 치과병원 독립을 좀 더 강력히 지원할 수 있을 것이며, 의대, 수의대 등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는 치대의 실험실습기자재 예산배정 기준을 상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전북대를 위해 펼칠 주요 사업으로 ▲대학 내 구성원들의 힘을 결집해 대학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단과대학 및 학부·학과를 육성하며 ▲교육·연구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더 양성과 미래 지향적 인프라를 조성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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