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치의학 부실 우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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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치의학 부실 우려의 목소리
  • 승인 2006.07.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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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치의학 부실 우려의 목소리
조선치대병원 구강병리과 ‘폐쇄’

최근 조선치대병원이 구강병리과 폐쇄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기초치의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기초치의학교실 A교수는 “조선치대 병리과 폐쇄는 지방치대 기초치의학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기초치의학 교수들의 수는 늘었고 질적인 성장을 이루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대학병원이 언제까지 지켜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사립대학부속 치과병원들을 경영적인 측면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기초 치의학 분야에서도 성과를 나타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구강병리과는 수술 중에 조직의 일부를 얻어 조직을 관찰하여 진단하는 검사를 진행해 수술의 범위나 수술 중의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요양급여비용 청구도 가능해 개원의를 대상으로 ‘임상 병리학’ 세미나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조대병원이 이러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이번 일로 기초치의학의 미래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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