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소비자 중심의 열린 경영과 가치창조를 위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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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소비자 중심의 열린 경영과 가치창조를 위한 기업
  • 김범규 기자
  • 승인 2007.12.03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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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유덴텍

 

보철 · 심미분야에서 개원의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야가 ‘합금’일 것이다. 기존 합금들을 사용해보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부족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을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보완, 완성시켜 환영받는 기업이 있다. 그들만의 이익보다는 전국 개원의들의 권익을 위한 회사로 거듭남을 목표로 한발 한발 나가고 있는 곳, ‘씨유덴텍’을 만나보았다.

 

만 30에 결혼을 해 한 일가를 이룬지 30년이 되었습니다. 비록 환갑을 넘긴 나이이지만, 지금부터 인생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남은 30년을 뜻있게 보내고 싶어 ‘씨유덴텍’을 창립하기에 이르렀지요. 골드뿐만이 아닌, 세라믹이나 치과계 전 제품을 아울러서 연구를 하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더욱더 명확한 ‘씨유덴텍’만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가 아닌 ‘치과계’를 위해 일하는 김기창 대표)

고객참여로 투명한 경영 일궈나가
첫 눈 내리던 월요일 저녁, 수원의 조용한 동네에 자리잡고 있는 ‘씨유덴텍(Credit Union Dentech 대표 김기창)’의 문을 조용히 두드리자, 인상착의만큼이나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4명의 이사진이 기자를 맞는다. 매주 월요일마다 이사회의를 위해 모이는 이들은 원래는 7명의 이사진이나, 오늘은 사정상 4명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한다. ‘씨유덴텍’의 전 임직원들은 모두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의 일원으로서, 5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고, 그 중 총무, 기획, 영업, 자재, 홍보, 감사이사와 연구실 직원들을 포함 12명의 직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대표 이사진들이 모두 치과의사들로 구성이 되어있기에, 더욱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마음으로 일에 몰두할 수 있다는 그들. 그래서일까? 원래부터 합금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들은 여러 골드제품들을 써 보았지만 초창기 많은 골드회사들이 놓치고 넘어가는 부분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한다. 결국 ‘신협’을 통한 치과의사들을 모아 7~8년전부터 합금회사에 대한 계획을 차근차근 세우고, 구상을 하던차, 작년 2월 ‘씨유덴텍'을 창립하여 올해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치과의사, 주주, 임직원들이 가장 만족하는 골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라며 당당히 밝히는 김 대표는 올해 며느리까지 본 나이이지만, 회사내에서 본 그는 어느 젊은이 못지않은 패기와 열정을 지닌 사람이었다. 김 대표뿐만이 아니라 4명의 이사진 모두 저녁까지 환자를 보고 온 사람들답지 않게 두 눈을 반짝이며 일에 몰두해있는 모습들이 감탄스럽기 그지없다. 이렇듯 자신들의 일에서만큼은 확고한 이들이기에, 창립한지 얼마 안된 회사이지만 벌써 매출목표를 상향 돌파하고 있으며, 내년 매출목표를 170억으로 잡을 만큼 합금회사내에서는 메이저급으로 떠오를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골드회사의 표준(standard) 만들고파
‘영업이익보다는 고객의 이익‘을 위하고 싶다는 ’씨유덴텍‘ 임직원들. 직접 경영에 뛰어든 이사들이 현직 치과의사들이기 때문에, 골드를 사용하는 개원의나, 환자들의 간지러운 부분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어떤 부분들이 개선되어야 할 것인지 뼈저리게 느꼈다 한다. 그렇기에 기존의 골드제품들이 극복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초반에 완전 해소하고 있기로 유명한 데, 벌써 골드납품업계에서는 조만간 빅3가 될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일부 골드제품들은 녹이고, 보철화하는 과정에서 녹인 산화막이 균일하게 분포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부분들에서 아쉬운점들이 약간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런부분들을 극복하려 애를 썼고, 목표 달성을 이루어 기쁩니다”라며 활짝 웃는 이사진들. 아무래도 회사이기 때문에 이익을 생각하지 않을 순 없겠지만, 신생 회사로서 우선 전국의 치과의사들에게 자신들의 신념과 능력을 보여주고, 믿음을 심어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생산물량만큼만 계약하고 영업을 하기 때문에 제품의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은 이전보다 훨씬 다운된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들의 이런 노력으로 인해 궁극적인 이익은 전국의 치과의사 모두에게 돌아가므로 결국??씨유덴텍’의 1차적인 목표달성은 이루어진 셈이다. 

믿음을 바탕으로 원리-원칙을 지켜나가자.
“치과계가 좁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스럽고, 정직하게 기업을 이끌어나갈 수밖에 없다”는 임직원들은 입을 모아 직원들에게 ‘원리원칙’을 지켜나갈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아무리 열 번을 잘해도 한번 실수하면 그 타격은 이루말할 수 없기 때문에, 성분이나 자그마한 사실이라도 거짓없이 고객들에게 나설 것을 다짐한다. ‘씨유덴텍’하면 ‘믿을만한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하루 24시간도 모자를정도로 뛰어다니는 이들이다. 더군다나 치과의사동료들이나, 소비자들이 제기하는 사소한 문제일지라도 전 이사진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원인분석을 하는 등 꼭 해결하고야 마는 이들의 근성과 자존심이 오늘의 ‘씨유덴텍’을 만들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들의 최종목표는 합금뿐만이 아니라 치과계전 제품을 아우른다. 현재, 내부적으로 타품목, 자체품목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실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고, 식약청에 허가를 준비중에 있다. “파트너들과 상생의 도움으로 상승효과를 기대한다”는 박일윤 영업이사, “더불어 사는 삶이 의미있다”는 임경대 자재생산이사 “치과계에 귀감이 되는 모델로 남고싶다”는 바람을 내비친 곽동곤 총무이사, “만 30에 일가를 이룬지 벌써 30년이 되어 환갑이 되었다. 남은 30년을 뜻있게 보내고 싶다”는 김기창 대표. 전국 치과의사들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뛰는 이들이 오늘의 ‘씨유덴텍’을 만들었고, 그 결과 전국에 있는 약 40여개의 골드회사중에서 단연 으뜸의 고지를 눈 앞에 펼쳐보일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흐뭇한 마음으로 기분좋은 첫눈이 내려오는 하늘을 쳐다본다.

추천제품
치과용 귀금속 합금

순도높은 원자재만을 사용, 특화된 각 gold마다 고유한 특징으로 더욱더 특별한 이 제품라인들은 CP-890과 CP-850, CI-860, CI-830, CU-760, CS-600, CS-530, CA-460등이 있다. 높은 강도와 도재접착력, 각종 기계적 특성, 심미성 등을 만족시키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가올 씨유덴텍의 gold제품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조원 : (주)씨유덴텍
판매원 : (주)씨유덴텍 (031)244-4660
가격 : 직접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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