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탐방] “학회 발전과 회원을 위한 학회로 발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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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탐방] “학회 발전과 회원을 위한 학회로 발전할 것”
  • 장동일 기자
  • 승인 2008.01.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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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존학회 신임회장 조영곤 교수


 

대한치과보존학회 신임회장 조영곤 교수

 

지난 11월 24일 대한치과보존학회 정기총회에서 조영곤 교수가 신임회장에 올랐다. 보존학회 회장으로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 조영곤 교수.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사와 임원진을 잘 활용해 부족한 면을 보완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 교수는 평이사부터 임원을 거쳐 20년간 학회 업무를 맡아온 인물로서 누구보다 보존학회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사람이다.

 

 

최근 근황은?

지방치대에 있기 때문에 원활한 학회 운영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서울을 찾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동안 20년 동안 학회 일을 이렇게 해왔는데, 이제 더 자주 해야 할 것 같습니다.(웃음) 또 내년 보존학회 일정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회장직을 새롭게 맡고 시작하는 단계에서, 앞으로의 대학치과보존학회의 일정 등 내년 활동계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춘·추계 학술대회를 춘계는 지방에서 그리고 추계는 서울에서 할 예정이며, 추계학술대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추계대회는 일본보존학회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알찬 학술대회를 준비중입니다. 한편, 처음 시행되는 치과전문의 시험이 원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특별한 문제없이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 있습니다. 현재 전문의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인 만큼 이에 대해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존분야 특히 ENDO 치료에 대한 최근 흐름은…

지난 근관치료의 방향이라면 새로운 술식이나 커리큘럼의 발전보다는 기자재의 발전으로 어럽게 하던 근관치료가 좀 더 쉽게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치과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근관치료에 있어 기본에 충실한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10년전 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을 해온 dental implant를 생각해 보면 근관치료학 자체에 대한 견고한 기반과 기초가 강조되는 시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자가치아이식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이 술식에 대한 환자의 인식을 점점 높여가야 할 것입니다. 

 

보존치료에 관한 현실적인 급여수가에 대한 자구적인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 현실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고 이것이 개원의들 하여금 보존치료에 대한 기피현상까지 보이며, 임플란트에 열광하는 개원들을 질타하는 매스컴 혹은 국민들의 여론이 따갑다. 현 시점에서 보존학회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노력은 하지만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구적인 노력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야 하며,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국민구강보건에 힘쓰는 치과의사가 되어야죠. 현 매스컴에 나오는 과장된 치과의사상은 치과의사의 전체적인 사기가 떨어트립니다. 단 숨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보다는 기본적인 치료로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치과의사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보험 수가 문제는 많은 딜레마에 있으므로 나라 정책에 역행하지 않으면서 협의해 나갈 수 있는 방법으로 자구적으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체력관리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남달라 보인다. 또 생활철학이나 좌우명이 있다면…

운동을 무지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는 탁구를 시작했는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올 정도 였죠. 유도, 테니스, 골프, 스키 등 내 인생에 있어 운동은 한 부분이라 할 수 있고 나의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나의 생활철학 또한 운동에서 시작되고 모든 운동에는 항상 노력을 필요로 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항상 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은 정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 제자들에게 당부의 말씀 또는 치과계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요즘 너무 경쟁사회이니 보니 치료가 상품화되는 것 같습니다. 교수로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몰라도 환자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 치과계에서 선후배의 관계가 많이 무너져 아쉽고 좀 더 치과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후배 관계에서 끈을 잘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해년이 지나고 새로운 무자년(戊子年) 시작됩니다.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라면… 또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면…

아직 50주년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은 나오지 않았지만 국내외 학술연자를 초청해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술 향연으로 만들어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50주년 학술대회에는 일본치과보존학회에서도 대거 참석 할 예정으로 해도 좋습니다.
또한 1200여명의 회원 외에도 신규 회원을 더욱 늘려 학회 역량을 키우는 한편 보존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 발굴로 일선 개원의들이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젊은 인재를 키워서 계속적인 발전이 이루워질 수 있도록 후배 양성에 힘을 쓰겠습니다.

 

“치아는 신이 주신 선물이다”며 치과의사의 재주는 신과 똑같이 만들 수 없지만 가장 유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치과의사라고 강조하는 조영곤 회장. 권위적인 치과의사 보다는 신을 대신해서 환자를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것이 치과의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열정을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의사로 살면서 돈 보다는 사람을 보고 싶고, 동료나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바람대로 환자에게도 후배에게도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대한치과보존학회 신임회장 조영곤 교수, 그는 누구인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치과보존과 방문교수
조선대학교 사회봉사단 운영위원회 위원
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존과장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진료부장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 역임
대한치과보존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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