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병을 고치는 것보다 사람(마음)을 고치는 사람이 뛰어나다”
상태바
[치과탐방] “병을 고치는 것보다 사람(마음)을 고치는 사람이 뛰어나다”
  • 장동일 기자
  • 승인 2008.09.04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基本을 중심으로 치주에 대한 관심을......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치주과 이승호 교수

곧은 신념과 일에 대한 열정, 삶에 대한 관조, 그는 진정한 자유인을 꿈꾸고 있다. 요즘 임플란트의 상업성 진료로 인해 학문인 아닌 상업적인 진료로 변호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승호 교수. 과잉진료를 배제하고 자연치 살리는 것을 강조하는 그는 는 것이 치과의사의 진정한 목표가 의사는 환자와 승부를 내고 치료를 통해서 얘기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행복한 치과의사, 멋진 의사 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기본을 중시한 개념에 입각한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최근 근황은?

일산병원으로 옮긴 뒤 좀 여유로워 진거 같습니다. 그동안 이대목동병원에서 수련의를 가르치면서 진료와 교육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일산병원에서 여유롭게 환자를 진료를 보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산병원 치과가 말하는 구강보건이란 무엇인가요? 대형병원의 치주과장의 역할과 일산병원 치과의 가장이상적인 모습은 무엇인가요?

우리 병원은 공공성이 강조 되는 병원입니다. 2차기관의 진료비료 3차기관 같은 고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우리병원의 특징입니다. 전 국민들에게 국가의 표준진료, 즉, 한정되어 있는 의료보험 재정안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치과’의 목적입니다. 이제는 치료의 표준화를 이루어, 국민 모두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가도록 균형을 맞추어야 할 때입니다.

치주를 강조하면서 국민들의 덴탈 IQ 수준을 올리는 구강보건활동에 관심이 많으신데...

지난 2월 열린 ‘자연치아 국회공청회’에 일반 서민들이 자신의 치아상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환자들 대부분은 치과에 가서 의사의 말만 듣고 시키는대로만 합니다. 그 이유는 본인자신이 몰라서가 이유입니다. 자신의 잇몸상태를 제대로 알고, 어느정도 치료를 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만 있다면 관리의 필요성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좀 더 병원에 가는것이 수월해지겠지요. 가장 큰 예로 ‘훈민정음’을 들 수 있습니다. 예전 조선시대에는 한문을 아는 일부 지식층만 정보공유를 하고, 그 외 백성들은 단순한 생활을 했었지요. 하지만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시한 이후로 모든 사람들이 좀더 쉽게 쓰고, 배울 수 있어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가이드라인’이 정책적으로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본과 치주를 강조하는 임플란트 관련 세미나를 많이 하셨는데, 최근 국내외 임플란트 학계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커리큘럼은 무엇인지, 또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임플란트에 대한 견해는?
모든 학문이 그렇듯 기본이 충실 하지 않고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듯이, 치과의사의 치주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개원의 사이에서 치주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어 임
플란트 시술을 하면서 실패도 나오고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서 치주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으며, 성인을 치료하려면 치주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좋은 치료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치주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하고 그의 따라서 기초적인 것을 생략하지 않고 하나씩 이어 나간다면, 그 바탕 위에서 모든 것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치주분야의 흐름과 전망

과거 치과치료가 ‘이가 빠지면 해넣고 아프면 뽑는’ 처치의 개념으로 이루어졌다면 지금의 치과치료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치아를 어떻게든 보존할 수 있도록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사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가 생물학적 지식을 잘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양질의 정보를 가지고 환자를 이끌어야하고, 교육하고 칭찬하며 북돋아주는 과정을 통해서 근본적으로 문제를 풀어가야 할 것입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말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계획 

치과의사로서 30여년 가르친 후배들에게 항상 정신부터 실제 실천에 이르기까지 전문화가 될 것을 바란고 있습니다.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선 학습능력, 건강, 심신이 바로서야 하지만, 그 이전에 우선 목적의식과 손재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는 환자와 승부를 내고 치료를 통해서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에게 인정받는 것이 의사로서 가장 행복한 길이 아닐까요. 저는 임상가이기 때문에 임상에 주력할 것이며 이렇다 할 활동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이제 좋은 후배들이 많이 나와 임상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니 저는 그저 거들뿐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지식을 제자와 후배, 동료의사들과 나누는 것을 기쁨으로 삼고 살고 싶습니다.

 

이승호 교수 악력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 동 대학교 대학원 졸업
미국 베일러치대 치주학과 대학원 (Full-time resident)
서울대학교 치의학 박사학위 취득(치주과학 전공)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치주학과 교수
카톨릭병원 병원장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임상치주과학 전공주임교수
이대 의료원 목동병원 치주과 과장
현재 일산병원 치주과장

 

추천제품

PPR 3(Prichard)

치은 조직을 절개 후 점막성 골막을 들어 올리거나, flap을 제낄 때 사용한다. 한쪽 면이 blade로 되어있어 flap을 tear하지 않고 cutting하면서 sharp하게 elevation할 수 있고, 다른 쪽 면은 mirror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retraction뿐 아니라 mirrorrlsmd을 이용하여 치주수술시 치아의 diatal surface에 있는 dental calculus등을 detection하기에 용이하다. 치과기자재에 대해서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이라면 굳이 외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러시아의 제3의과대학에서 강의와 치료차, 작년 7월에 방문한적 있는데 그 당시 국내 인스트루먼트에서 제품을 하나하나 내놓을 때마다 한국의 기술력에 러시아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더욱더 알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조원 및 판매원 : (주)오성엠엔디 (02)777-2373
가격 : 3만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