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덕트 이슈] 비외과적인 방법을 통한 연조직처치 ‘루이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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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덕트 이슈] 비외과적인 방법을 통한 연조직처치 ‘루이버튼’
  • 오세경 기자
  • 승인 2009.07.03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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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상품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덴티스가 SIDEX 2009에서 양기빈 원장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 '루이버튼(Louis Button)'을 공개하면서 개원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루이버튼은 봉합하지 않고 단순히 끼우는 행위로 시술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과 어렵고 복잡한 술식을 피하면서 좋은 연조직처치를 할 수 있는 비외과적인 방법으로 임상가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루이버튼이 부착치은과 각화치은에 미치는 영향은?
GBR을 이용한 술식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다 보면, 각화치은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현재도 각화치은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치아와 치은 경계부위를 감싸고 있는 각화치은은 외부자극에 쉽게 상처받지 않거나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형성해 주는 것이 환자에게 유리하다.

각화치은을 충분하게 보유한 환자는 양치질을 꼼꼼하게 할 수 있는데, 각화치은이 부족한 경우에는 환자가 양치질시 칫솔이 점막부분에 닿으면 상당한 자극을 느껴 칫솔의 접근이 쉽지 않아 치태가 쌓이게 된다. 만일 임플란트 수술을 했을 경우 음식물의 잔사가 부패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으로 발전되기도 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지향한다면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보통은 Healing Abutment를 연결한 후 봉합사로 판막을 봉합하게 되어 있는데, 이때 판막에 가해지는 힘은 Healing Abutment 주위에서 상부방향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잇몸이 Healing Abutment를 타고 말려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게 되고 그 만큼 부착치은의 손실을 피할 수 없다. 각화치은의 폭에서 치주낭의 깊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부착치은의 폭인데, 이 부분이 충분해야 치은의 퇴축이 적고 잇몸절제술도 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루이버튼은 부착치은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부착치은은 MGJ(치은점막경계)를 기준으로 상방에 위치한 것으로 염증이나 치은퇴축에 잘 적응하기 때문에 보철물 주위로 부착치은이 충분하게 있다면 장기적으로 임플란트 보철물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환자를 배려하고 신속함과 편리함을 갖춰
임플란트 힐링 어버트먼트 위에 끼운 뒤 flap을 눌러 고정하면 수평으로 눌러주면 골막에 긴밀하게 접착되어 힐링이 이뤄진다. 만일, 골이 노출되는 세컨드리 힐링이 부분이 생기는 경우에는, 루이버튼의 스탠트가 덮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환자들의 불편을 감소한다. flap이 최대한 넓게 생착이 잘되는 편이고 수술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Suture시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피로감이 적다. 또한 신속함과 편리함에 대해 술자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막이 얇은 경우에도 시술할 수 있어 그 편리함이 더해질 것이다.

부착치은이 부족한 환자에게 임플란트 술식을 진행하다 보면 FGG(Free Gingival Graft)나 APF(Apically positioned flap)를 선택하게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통증과 출혈을 유발해 환자나 술자에게 어려움을 겪게 된다. 환자 입장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술식을 피할 수 있고 통증이나 출혈의 위험, 감염의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심플하게 끝낼 수 있다. 보다 간편해진 술식으로 환자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하며, 임플란트 주변부를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탠트를 조절할 수 있는데 가열 후 루이버튼을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다. 케이스 셀렉션만 잘된다면, 거의 모든 임플란트 관련 술식에는 각화치은을 미니멈 한 각화치은이 있는 경우에 협측으로 이동시켜 100% 활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사용가능하다. 한편 와이드 힐링 어벗트먼트를 이용한 술식과 비교해도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다 다양한 임상자료를 확보하여 ‘루이버튼을 부착하는 일주일 동안 탈락을 한다거나 원하는 위치에 두었던 것이 로테이션 되는 부분과 같이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길 기대해본다. 제품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해준 연세대학교 치주과 박정철 레지던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제품문의 : 덴티스 053-589-3514 / 덴트포토 루이버튼 클럽 www.dentphoto.com/club/gibin

# 루이버튼의 특징
- 봉합을 하지 않아도 돼 신속한 시술이 가능
- 루이버튼을 끼워서 시술을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
- 판막이 Healing Abutment 위로 올라와 부착치은이 감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봉합사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부착치은을 획득
- 치은 볼륨을 증대
- 판막이 얇은 경우에도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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