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경제불황은 해외시장을 통해 타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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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경제불황은 해외시장을 통해 타개한다!
  • 오세경 기자
  • 승인 2009.07.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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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텍, 인도에 840만 달러규모의 메디컬 엑스레이 촬영장비 공급계약 체결
- 대규모 국내외 메디컬 엑스레이 공급으로 종합 의료기기 브랜드로 성장

 

㈜바텍(대표이사 노창준, www.vatech.co.kr)은 지난 2009년 1월 30일 인도의 의료기기 판매업체 ECIL NuVisions Pvt. Ltd.와 840만 달러(한화 약 115억) 규모의 메디컬 엑스레이(Medical X-ray) 촬영장비인 ‘DRC-1000’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1월, 삼성전자(현SMD : Samsung Mobile Display)와 공동으로 개발한 ‘FPD(Flat Panel Detector ; 모델명 Xmaru-1717)’를 바탕으로 제작된 ‘DRC-1000’은 인체촬영용 디지털 엑스레이 (Digital X-ray) 영상진단 장비이다. 9 메가픽셀(Megapixel)의 초고해상도를 제공하는 최상위급 DR(Digital Radiography)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텍의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FPD’는 지난해 7월 양산 이후 이미 국내에 판매되고 있다. 경제불황으로 덴탈시장이 경직된 가운데 해외시장의 판로를 개척하며, 인도와 공급계약을 맺은 (주)바텍社의 메디컬 엑스레이 촬영장비는 OEM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바텍은 핵심부품(FPD)뿐만 아니라 완제품 (DRC-1000)까지 2가지 형태의 제품을 모두 해외시장에 선보여, 해외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바텍의 관계자는 ‘엑스레이(X-ray)진단영상 의료기기인 고성능 디지털 장비의 출시를 계기로 기존 필름장비에서 디지털장비로 전환이 가속될 전망’ 이라고 언급했고 ‘이번 공급계약으로 국내 의료기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덴탈 이미징분야에 국한됐던 기존의 사업영역에서 메디칼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종합 의료기기 메이커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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