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 돋보기2 크리세라

 

 

 

크리세라(Crys-cera) 시스템은 처음 일본에서 개발되어 오사카치과대학과 일본치과대학에서 약 10여 년간의 임상 테스트를 거쳐 결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구치부에도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인레이 및 크라운용 올 세라믹이다.

크리세라의 성분은 자연치 에나멜의 주성분인 인산칼슘이 90%를 차지하여 생체 친화적이며 금속 알레르기나 치은 착색이 없어 안전성이 높다. 또한 에나멜과 유사한 구조로 높은 강도와 점도를 얻을 수 있고 동시에 에나멜과 비슷한 투명감 실현이 가능해 심미적으로도 우수하다.

크리세라는 제작 과정에 있어서도 기존의 금속 보철물 제작과 동일하게 제작하므로 포세린을 빌드업할 필요가 없어 쉽게 제작 가능하다.

골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크리세라는 치과계의 큰 희소식임이 분명하다. 이에 따라 이미 일본에서 많은 케이스를 경험한 이부츠키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크리세라를 적용할 때 유용한 그만의 임상 노하우를 들어보도록 하자.

현재 동경의 아오야마에서 개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상에서 크리세라를 8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 또한 600 케이스 이상의 다양하고 많은 임상 증례를 가지고 있다.

Q. 타 재료에 비해 크리세라의 장점을 꼽자면?

크리세라는 자연치 법랑질과 유사한 인산칼슘 성분이여서 환자의 선호도가 높다. 치아 색상과 비슷해 골드에 비해 심미적이며, 레진에 비해서는 내구성이 월등하고 시간경과에 따른 마진부위의 수축이 없다.

원심주조방식이라 정밀도가 높으며 왁스업으로 제작하므로 교합면의 세밀한 형성이 가능하다.

Q. 크리세라를 일선 임상에 적용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인레이

인레이의 교합면 두께는 1.5mm 이상 확보하도록 한다. Proximal box 쪽 line angle은 round 하게하며 proximal box 쪽 shoulder는 충분하게 형성해준다.

만약 cervical constriction이 심해서 충분한 형성이 어려울 때는 cervical margin 쪽은 chamfer로 형성하고 middle 1/3 부위에 shoulder를 형성해준다.

*크라운

크라운은 인레이와 마찬가지로 교합면 두께가 1.5~2mm 이상 나오도록 충분히 삭제한다. Heavy chamfer로 margin을 형성한다.

교합조정은 cementation 후에 실시하며 lateral excursion시, 교합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조정한다. 파나비아 시멘트를 권장하며, 임시시멘트는 충분히 제거한다.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내면에 티타늄으로 코핑 제작 후 왁스업해서 제작하고 티타늄 코핑 설측에 notch를 형성해서 착 탈이 가능하게 한다.

*Cervical abrasion

Cervical abrasion은 box form으로 prep하며 cavity가 깊으면 base 처리하고 case by case로 opaque 사용을 지시한다.

Q. 크리세라 금기증이 있다면?

우선 이갈이가 심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크리세라는 투명도가 좋아서 주위의 색상을 잘 흡수하므로 인접 치아 인접면에 금속 수복물이 있는 경우, 인레이 해야 하는 case에는 적합하지 않다.

치관길이가 짧아서 충분한 두께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다.

Q. 크리세라는 최근 한국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한국의 임상가들에게 조언한다면?

최근 한국에서도 크리세라 시스템이 드디어 소개되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들었다. 크리세라는 무엇보다도 생체 친화적이고 심미성이 뛰어난 수복물이다. 앞서 임상적용시 기존 보철물과 상이한 몇 가지 유의사항만 지켜준다면 만족도가 높은 보철물로써 충분히 자리매김 하리라 생각된다.

문의: (주)셀덴 080-781-6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