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현재 사용중인 석션, 얼마나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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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현재 사용중인 석션, 얼마나 아십니까?
  • 황원희 기자
  • 승인 2010.06.03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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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과 습식의 차이로 인해 냄새발생 및 핸드피스 교차감염 등 병원의 진료환경이 달라질수 있다!

제품돋보기 2 디메가 건식석션

Teravac 6000

 

치과용 석션기는 unit&chair, compressor와 함께 치과에서 사용하는 주요 3대 장비 중의 하나로 선택 시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석션은 크게 습식과 건식으로 구분하는데 보통 석션기는 unit&chair와 함께 패키지의 형태로 치과에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기호보다는 unit&chair 업체의 편의에 의해 습식석션기가 공급된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석션의 중요성을 조금이라도 인지한다면 단순히 흡입력과 저렴한 가격만으로 석션기를 선택할 수는 없을 것이다.

유럽 석션기 시장에선 이미 대부분이 습식에서 건식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건식석션, 그 중에서도 국내시장에서 본격적인 건식석션기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디메가 건식석션’을 알아보자.

습식과 건식, 그 차이는?

석션기는 크게 습식석션기와 건식석션기로 나눌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습식으로 습식석션은 석션기의 진공압을 형성하기 위하여 모터가 수돗물을 고속 회전시켜 발생하는 진공압으로 공기를 흡입시켜 석션 역할을 하는 원리이다. 따라서 석션이 가동되기 위해서는 물이 끊임없이 공급되어야 하고, 진공압을 형성하기 위해 연결된 물은 그대로 버려진다. 체어 4대 시, 하루 평균 3~4t의 물이 버려진다.

반면에 이번 호에서 소개하는 디메가 건식석션은 진공압을 형성하기 위하여 별도의 물 연결이 필요 없는 세퍼레이터 일체형 방식이다. 고속모터에서 형성된 공기의 진공압으로 unit&chair로부터 석션기까지 진공압을 형성시켜 물, 피, 치아절삭물, 아말감 등을 디메가의 특허화된 세퍼레이터 시스템에서 공기와 완전히 분리시켜, 공기를 제외한 나머지 수분, 고형물 등이 하수구로 연결되어 버려지거나, 별도의 container에 보관되도록 한다.

습식보다 건식을 선호하는 이유

현재 유럽의 석션기 시장은 주로 건식석션기만을 유통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습식석션기를 왜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

첫째, 유럽의 각국 보건국은 습식석션이 상수도에 연결되어, 피나 세균들이 수돗물로 역감염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별도의 역감염 방지장비인 에어갭 장치를 습식석션과 수돗물 사이에 연결하도록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따라서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석션은 교차 감염의 위험이 낮다.

둘째, 습식석션은 하수구로 공기를 불기 때문에 치과에 석션냄새가 하수구를 통해 역류할 수 있다. 이것은 치과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불쾌함을 준다. 따라서 별도의 공기배출구로 냄새를 병원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건식석션은 상대적으로 냄새가 거의 없다.

셋째, 건식석션의 흡입공기량이 습식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핸드피스 연무로 인한 교차 감염 방지를 위해 건식을 선호한다.

넷째, 습식석션의 물 낭비 문제와 비싼 상수도 비용, 하수처리비 등의 비용 문제도 이유 중 하나이다.

기존 수입 건식석션의 문제점 해결한 디메가 건식석션

 

Megavac 3000

앞서 말했듯 유럽 시장에서는 이미 건식석션기가 상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디메가는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05년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디메가 건식석션을 개발하였다.

 

디메가 건식석션은 크게 보급형과 인버터형으로 나뉘며 Megavac과 Teravac 시리즈가 있다.

디메가 건식석션은 기존 수입 건식석션의 문제점이었던 약한 흡입 압력, 많은 열 발생, 냄새 문제 그리고 습식석션 대비 부담스런 가격을 해결한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수입석션이 2/3마력의 모터로 체어 3~4대를 커버하면서 나타났던 약한 흡입력 문제를 1.5마력의 모터를 사용함으로써 해결하였고 기존 건식 모터의 열 발생 문제를 특허화된 RVD 기술로 모터 내부 열을 배기로 빼줌으로서 기존 모터의 내부온도를 30~40% 낮추어 주었다.

또한 기존 수입 건식석션이 모터에서 발생하는 공기를 건물밖으로 빼주지 않아 기계실에서 발생했던 냄새문제를 디메가에서는 공기배출구를 만들어 건물 밖으로 공기를 빼주어서 청결한 진료환경을 유지 시켜주었다.

마지막으로 디메가에서 건식석션을 직접 제조ㆍ판매하는 만큼 수입 건식석션 대비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디메가의 보급형 모델인 megavac 3000은 현재 보상판매 중으로 기존 석션을 기종이나, 사용연수에 상관없이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Mini Interview | 부평아이사랑치과 김민찬 원장

“단수 걱정 없이 진료할 수 있는 디메가 건식석션”

디메가 건식석션을 사용한 지 4년이 조금 안되었다는 김민찬 원장(부평아이사랑치과)은 “일 년에 한 번이라도 단수가 되면 진료에 불편함을 준다. 소아치과다 보니 수면치료를 많이 하는데 갑자기 석션이 안 되면 난감하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물이 필요하지 않은 석션을 찾던 중 디메가 건식석션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석션은 컴프레셔, 핸드피스와 함께 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라고 언급하면서 “핸드피스는 사용하다가 물이 나오지 않으면 보조적으로 물을 뿌려줄 수 있지만 석션은 제 기능을 못하면 대체할 수가 없어 곤란하다”며 단수가 되었을 때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필요에 의해 건식석션을 구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물이 필요없는 것과 더불어 건식은 물과 공기가 분리되어 물은 하수도로 공기는 건물 밖으로 나가도록 되어있어 냄새 걱정 또한 없다고.

한편 김 원장은 “현재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지만 석션기 자체에 열이 많이 나서 기계실에 들어가면 후끈후끈한 기운이 있다. 이것은 당연히 물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덧붙였다.

관리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리보다는 주 1~2회 정도 필터 청소만 해주면 된다. 석션크리너로 석션배관을 청소해주면 좋다”며 청결한 병원을 위한 관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치과를 개원할 때 골탕먹는 부분이 2가지가 있는데 정전과 단수가 그것이다. 전기가 차단되는 것은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단수의 경우는 따로 포터블 석션을 준비할 수 있는데 그것보다는 건식석션을 사용하면 단수 걱정 없이 진료를 할 수 있으니까 좋다”고 기본적으로 석션관련부분은 신경을 안 써도 되니까 편하다고 전했다.

제조원 및 판매원 : ㈜디메가(한국)

문의 : 031-313-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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