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대중화는 역으로 자연치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자연치아를 살리는 근관치료는 비현실적인 수가로 인해 개원의들 사이에서 꺼리는(?) 술식 중 하나다. 게다가 밀폐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성공적인 치료 후에도 수개월 또는 수년후에 다시 통증이나 병변이 재발될 수도 있다.
기존의 근관충전재는 Guttapercha와 Sealer인데 종래의 근관충전재와 충전 방식으로는 치근점 5mm를 완벽하게 밀폐시킬 수 없다. 그 원인은 치근관의 해부학적 불규칙성과 기존 근관충전재의 형태적 한계성, 열수축성, 세포독성과 생체흡수성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식은 근관충전재를 생체친화적인 분말형태로 바꾸면서, 임상가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근관 충전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여기 그 새로운 근관 충전법이 있다. 기존의 근관충전 방식을 벗어나 완벽한 근관 충전법 을 가능케 하는 OrthoMTA가 바로 그것이다.
이 제품의 개발자인 유준상 박사(U Dental 병원)를 만나 이 획기적인 제품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세계 최초의 순방향 분말형 근관충전재
유 박사는 2003년 초부터 MTA(minereal trioxide aggregate)에 관하여 기초적인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 그 후 물리화학적, 생물화학적인 실험을 통해 임상에 적용하기 시작한 그는
“3년 반 전 쯤 중소 기업청 신기술 과제로 채택이 돼서 연구 개발비로 3억 8천만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생산 장비를 갖추고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고 입을 열었다.
수경성 시멘트라 습기를 원천적으로 배제시킬 수 없는 구강조건에서 사용이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연구개발을 시작하였다.
마침내 순방향 근관충전재 OrthoMTA라는 세계 최초의 순방향 분말형 근관충전재가 개발되기에 이르렀다.
치근막이 있는 임플란트?
OrthoMTA는 2Micron의 평균 입도를 가지며 상아세관에 침투하여 기계적인 결합을 하고, 또한 OrthoMTA와 근관 벽 사이의 계면에는 hydroxy apatite 층을 형성하여 근관 충전 후 미세 누출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OrthoMTA는 순방향 근관 충전법으로 일반적인 근관 충전법과 유사하며 orthograde filling instruments를 사용하여, 시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MTA로 치료한 치아는 임플란트보다 높은 성공률을 가지며, 자연치아라 치근막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치근막은 뿌리 끝에서 재생이 가능케 하고 면역 역활과 씹을 때 완충 기능을 한다. 치근막이 있는 임플란트라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 유 박사의 설명이다.
기구들을 이용하여 좀 더 효과적으로
기존 MTA는 물성(입자크기, 팽창률 등) 및 시적 기구상의 한계로 인하여 순방향 근관 충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retrograde filling을 넘어 orthograde filling에 적합하도록 만들었다. 시적 기구도 Carrier와 치근점 5mm 형성 전용 File, Compacter, Spreader 등을 개발하여, orthograde filling에 적합하도록 최적화 되었다.
또한, 반투명의 Vial에 0.2g씩 공급되어 불필요한 재료의 과사용을 방지하고, 사용하기 편하다.
자연치아를 살리고 싶은 마음은 의사와 환자 “모두의 희망”
주의사항으로 유 박사는 “사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쓰면 한번 들어가 뼈처럼 붙어버리는 성질 때문에 중간에 막혀버리는 등 낭패를 보기 쉽다”며 “그러므로 반드시 6월부터 시작되는 핸즈온 코스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유 박사는 치과의사라는 것은 치아를 살리는 의사인데 현재 엔도 수가가 너무 싸게 측정 돼 있어서 보상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한다.
이어 그는 환자들이 치과를 찾는 이유는 발치 후 임플란트 식립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치아가 아픈 것을 살리기 위해서 찾는 것인데 제도적으로 그것을 막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어느 정도의 진료비가 보상되어야 집중해서 치료를 할 수가 있다는 결론인데 그래서 OrthoMTA는 임상에서 선생님들이 환자한테 수가를 받을 때 좀 더 유리하고 문제 생기지 않도록 비급여로 등록 돼 있다고 한다.
MR key point
▲OrthoMTA는 충분한 흐름성과 2Micron 이하의 입자를 가진다.
▲완벽한 밀폐성과 생체친화성이 뛰어나다.
▲충분한 경화시간을 가지며 시술시간을 단축한다.
▲낮은 팽창률과 치근파절 위험이 감소한다.
· 제조원 : bioMTA(한국)
· 판매원 : 오스코
· 문의 : 02-779-28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