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스마일(이사장 김우성)은 지난 8월 28일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아동·청소년 장학센터에서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을 위한 무료치과진료’ 사업을 진행했다. 두 번째로 진행된 본 사업은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형배)과 함께 강원도 폐광지역 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선군 신동읍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지원, 이동진료차량에서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의 치과치료가 함께 진행되었다.

이 지역은 치과와의 물리적 접근도가 멀다. 그러다 보니 치과에 방문하는 기회가 적어져 작은 구강질환을 크게 키우고 있는 실정이었다. 한 참석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무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검진 결과에 따라 보철치료 등 치과치료가 필요한 주민에 대해서는 강원랜드복지재단에서 치과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오지마을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신용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