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Dentsply Sankin (일본-동경)과 전략적 파트너쉽 합의
상태바
㈜디오 Dentsply Sankin (일본-동경)과 전략적 파트너쉽 합의
  • 덴포라인
  • 승인 2012.01.12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기업인 Dentsply 그룹의 일본법인 Dentsply Sankin(동경 미나토구, 대표이사 무까이)이 치과용 임플란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한국의 ㈜디오(대표이사 김진철)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는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9월 20일 발표했다.
일본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인구가 2010년도에 전체인구의 23%에 이르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약 28%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임플란트 시장은 약 3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갖고 있지만 타 국가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 시술이 고가의 치료로 인식되고 있어 전체 인구 5명 중 1명, 약 2300만 명이 의치진료를 받고 있어 의치 인구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따라서 합리적인 가격의 임플란트 제품이 공급되어 대중화가 이루어진다면 일본의 임플란트 시장은 급속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금번 전략적 파트너쉽의 가장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디오의 임플란트 제품을 통해 일본사람들에게 임플란트 시술이 보다 가깝고 대중적인 치료라는 이미지를 인식시키고, 의치보다 훨씬 편리하고 안정적인 임플란트를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 하에 ㈜디오는 자사의 임플란트 관련 제품의 일본 시장 내 독점판매권을 Dentsply Sankin에 부여하는 기본 안에 합의했다.
양사는 상호간의 기업노력에 의해 ㈜디오 제품들을 최종 유저들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여 발매당초부터 연간 500만불의 매출을 목표로 하여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일본에 유통시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금번 양사의 합의에서 주목되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디오 제품의 일본 내 판매뿐만이 아니라 Dentsply Sankin이 개발 제조하여 일본에서만 유통시키고 있는 제품들을 ㈜디오가 한국 및 그 이외의 국가들에 판매하는 것도 합의내용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디오는 임플란트 제품과 더불어 치과기자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