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탐방] 남다른 교육 성장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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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남다른 교육 성장의 원동력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12.0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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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이 전부 아닌, 자기계발 위한 노력 계속해야

 

동아인재대는 1994년에 개교했으며, 치위생과는 2007년 30명으로 인가를 받아 신설된 후 2011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동아인재대 치위생과는 교육역량강화사업과 브랜드학과에 선정돼 현장 밀착형 교육을 위한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의 도입과 실험,실습실의 개선 등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빠른 발전을 하고 있는 동아인재대 치위생과를 알아본다.

 

차별화된 교육, 성장의 원동력
현재 동아인재대 치위생과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 편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김상덕 치위생과 교수는 “본과 1학년은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치위생사의 기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됐다”며 “특히 치과심리학 등의 치과병의원관리 과목은 발표 및 토론위주의 자기 주도적 학습 수업방식으로 치과의 전반적인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실습하는 과목”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실습 위주의 교과목 편성은 예비 의료인들의 의료서비스 마인드와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임상 이외의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의료서비스인의 자질을 키우는 것으로 학생이 졸업 후 취업했을 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인재대 치위생과는 이밖에도 현장실무교육으로 전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임상실습을 통해 체계적인 전공분야별 전문 지식 습득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 수준 높은 치위생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
현재 국내의 많은 치위생사들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국내의 많은 인력이 해외로 가면서 세계적인 치위생학을 경험하고 더 넓은 시야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수한 인력이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더 많은 정보와 앞선 시스템을 배워 온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의 의료기술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치과위생사의 업무 영역을 넓히기 위해 유학 및 해외치과위생사의 활동이 더욱 요구된다”고 밝혔다.

 

치위생사는 자격증만 있다고 되는 것 아니다
김 교수는 “졸업은 치위생사로 활동하기 위한 기본을 배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기본일 뿐 임상에서 치위생사는 더 깊이 있는 임상적 지식이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선배의 노하우 및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수, 심화과정 및 학위과정, 학술대회 참석·발표, 사회봉사 등 정보활동 및 평생교육을 통해 자기발전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사람은 입을 벌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행위를 본인의 속을 보여주는 것 같아 창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상황에서 치아가 많이 아프거나 불편해서 오는 환자는 많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치료의 두려움으로 치과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치위생사는 치아가 아프거나 불편한 사람들을 대하는 사람으로 환자의 마음을 알아주는 역지사지의 마음과 내·외적으로 불편한 환자를 배려할 줄 아는 배려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사람을 치료 한다는 윤리적인 양심을 갖추어 환자로 하여금 신뢰받는 치위생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호협력관계로 맺어진 한 팀!
김 교수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로 구성된 의료팀의 협력은 치과 의료기관에서 치과 의료서비스 제공의 효율성 및 질적 향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과 의료기관 전문 인력의 협력적 접근 및 관계가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면서 “치과의사는 치위생사와 이제 상하관계가 아닌 상호협력적인 관계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상하관계, 종속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적인 관계로 유지될 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협력적 파트너쉽의 증가와 상호간 인식전환을 함으로써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한 잠재능력 발휘 및 이직율의 감소로 이어져 치과 의료조직의 성장과 치과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환자의 치과 의료 만족에 영향을 미쳐 병원 및 의료계의 발전도 함께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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