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틀니보험 실시, 치과산업 ‘엘도라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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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틀니보험 실시, 치과산업 ‘엘도라도’ 열린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2.03.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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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총성없는 전쟁’ 신제품 대거 출시 전망

치과계 ‘총성없는 전쟁’ 신제품 대거 출시 전망
임플란트 인기 시들…충분한 논의와 준비 필요


침체된 치과산업에 올 7월 1일부터 ‘엘도라도’가 열린다.


오랜기간 논의되어 왔던 틀니보험시대가 열리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7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완전틀니를 우선 보험적용하도록 하는 노인틀니 보장성 확대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즉 2012년 건강보험 보장성강화계획에 따라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틀니에 50% 보험 급여를 적용하게 된다.

틀니보험 실시에 대해 치과계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많은 편이지만 일각에서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도 내고 있다. 따라서 시행을 앞두고 치과업계가 보다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오랜기간 논의되어왔던 틀니보험시대가 열리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7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완전틀니를 우선 보험적용하도록 하는 노인틀니 보장성 확대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즉 2012년 건강보험 보장성강화계획에 따라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틀니에 50% 보험 급여를 적용하게 된다. 틀니보험 실시에 대해 치과계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많은 편이지만 일각에서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도 내고 있다. 따라서 시행을 앞두고 치과업계가 보다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시행 시 노인들 경제적 부담 크게 줄 것
틀니보험은 노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미진한 틀니 장착률을 올리기 위해 시작됐다.ㅍ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르면 2012년 7월부터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높은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틀니만 보험을 우선 적용하되 본인부담률은 50%로 적용할 방침이다.

2012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중 65세 이상이 586만 4천명(인구 구성비 11.8%)이고, 구간별로 보면 65~69세는 187만 4천명, 70~74세는 168만 5천명, 75세~79세까지가 120만 2천명, 80세 이상이 112만 9천명인 고령화 심화 사회다.

2012년 우리나라 75세 이상 인구수는 233만명이며, 그중 완전틀니의 보험 적용으로 2012년에는 약 53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부터는 부분틀니도 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65세~74세 구간의 의치필요자율은 35.3%이고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는 의치필요자율이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틀니보험제도를 시행하면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75세 이상 보험가입자수는 19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완전틀니를 해야 하는 대상이 50여만명이지만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틀니를 하지 않거나 속칭 불법시술인 ‘야매’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물론 틀니가격이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00~200만원만 정도로 노인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다.

이에 복지부는 2012년 예산 3288억원을 확보하고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완전틀니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침체 뚫고 기지개 ‘활짝’ 펴는 덴쳐시장
틀니보험이 오는 7월부터 실시되면서 치과업계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경기불황 등에다 임플란트 열풍은 이제는 가라앉은 상황이라 치과업계로서는 호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틀니보험이 실시되면 수요가 증가, 전체적으로 치과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봉희 신덴탈 대표는 “환자 입장에서는 임플란트가 부작용일 경우 다시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임플란트와 덴쳐중 덴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용락 하이덴탈 대표는 “경기가 안좋아 보철시장이 점차 축소되는데 침체된 치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틀니보험은 하나의 돌파구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은 예전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한국도 드디어 실시하게 됐다”며 “연세 드신 노인분들은 노후대비를 제대로 못했지만 경제적으로 적지않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다만 부분틀니까지 보험이 되야 시장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본다. 가령 치아가 한 개나 두 개 있으신 노인이 보험혜택을 받기 위해 남은 치아를 다 뽑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치과계에 쓰나미 몰려 올 것…틀니보험 ‘브레이크 없는 열차’
틀니보험이 실시되면 치과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치과계 일각에서는 실시 수년 이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그 이유는 틀니보험제도를 실시한 후 단기간 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 과도한 예산 부담우려 때문에 정부에서 예산을 축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체 관계자는 “솔직히 우리나라 제도가 안바뀐 적이 어디 있느냐. 정권이 바뀌면 정책을 다시 손질하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정부에서 틀니보험 관련 1인당 50%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준다고 100%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축소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면 실시 후 수년간 노인들이 틀니를 집중적으로 할 것으로 본다”며 “지원이 축소되는 것은 추후 문제고 일단 정부가 절반이나 지원해주는데 ‘언젠가 틀니해야지’라며 팔짱끼고 기다릴 노인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노인 입장이라도 당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형렬 이파샬네트워크 대표는 “틀니보험이 실시되면 그 파급력은 가늠하기 어렵다. 아마 치과계에 쓰나미가 몰려올 것으로 본다. 틀니보험은 브레이크 없는 열차”라고 밝혔다.


치과계 차세대 먹거리…일각에선 2013년 1조원 시장 예상
치과계에서는 틀니보험 실시를 놓고 차세대 먹거리를 발견했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난 10년간 치과계는 임플란트가 수익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됐지만 이제는 한물간 먹거리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봉희 신덴탈 대표는 “개인적인 견해지만 내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틀니보험 실시를 앞두고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수요 역시도 기존보다 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치과계 관계자는 “요즘 경기도 좋지 않은 데다 임플란트 인기도 식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틀니보험 실시는 가뭄에 단비같은 느낌”이라며 “관련 신제품 출시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진규 하이덴탈코리아 부장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틀니보험이 실시되면 중․ 하위층 덴쳐가 많아지고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보험 적용을 기점으로 향후 10년을 봐야 한다. 누가 많은 고객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수요 안정적인 시장 될 것
이번 틀니보험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에는 크게 두가지를 들 수 있다. 우선 노령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다. 올해는 75세부터 적용되지만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560만명으로 전체 12%가 넘는다. 특히 의료기술 등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으며 저출산 추세로 노인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 4,861억원으로 전년동기 19조 4백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이중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6조 9,276억원으로 전체에서 무려 32.2%를 차지했다.

특히 노인 연령대별 1인당 월진료비의 증가 추세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65세~74세는 105,647원(2003년)에서 210,623원(2010년)으로 거의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75세~84세는 106,006원(2003년)에서 277,739원(2010년)으로 162.0%, 85세 이상은 65,962원(2003년)에서 288,366원(2010년)으로 무려 337.2%가 늘어나는 등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가장 나이가 많은 85세 이상 후기노령인구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 증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0년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진료비가 73,475원임을 감안하면 75세~85세 인구 평균 진료비는 3배에서 4배에 달하고 있으며 노령화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진료비 역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복지 관련 예산 추이 역시도 늘어나고 있다. 2009년 노인복지 관련 예산은 10년 전에 비해 약 16.3배 증가했다. 2009년 노인복지 관련 예산은 3조 1,259억원으로 정부예산의 1.6%, 보건복지부 일반회계예산의 16.2%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노인복지 관련 예산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견해 중 하나다.

특히 2001년 대비 2009년 현재 환자(진료실인원)가 큰폭으로 증가한 질환은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8위⇒3위)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치아우식증이 2001년 6위에서 2009년 5위로 올라갔으며, 치수 및 치근단주위 조직의 질환은 10위를 차지했다. 치과 관련 질환이 전체 10위까지의 순위중 3가지나 포함됐을 정도로 비중이 커진 셈이다.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에는 추후 틀니를 다시 교체해도 50%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들 수 있다. 무엇보다 노인은 잇몸이 젊은 사람들에 비해 약하고 자주 내려앉는 경향이 있어 이르면 5년 정도가 지날 경우 다시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

한 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사람은 늙을 수 밖에 없고 노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이다. 특히 틀니를 해도 사망 시까지 몇 번은 교체해야 한다”며 “가령 75세 노인이 85세에 사망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틀니를 하면 5년 주기로 교체할 경우 3번 교체하며 보험 적용 연령이 더 낮아지거나 평균 수명이 더 늘어날 경우 그 횟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수요 지속적 증가 전망
우리나라 인구 10명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2009년(7월 1일 현재)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0.7%로 10년전(1999년) 6.9%에 비해 3.8%p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7% 이상)에 진입했으며, 향후 9년 후(2018년)에는 고령사회(14% 이상)에, 2026년에는 초(超)고령사회(20%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6년에 이르면 노인인구가 유소년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노령화지수는 63.5로 유소년인구(0~14세) 100명당 노인인구가 64명이며, 2016년에 이르면 노령화지수가 100.7로 노인인구가 유소년인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는 계속 증가세여서 건강보험의 65세 이상 노인의료비(10조5천억원)가 전체 의료비(35조원)에 차지하는 비중이 30%였다.

65세 이상 노인의료비는 계속 증가 추세로 2008년 건강보험의 65세 이상 노인의료비는 10조 4,904억원으로 2006년에 비해 15.5% 증가하여, 전체 의료비 증가율(8.6%)을 크게 상회했다.

건강보험의 65세 이상 노인의료비 역시도 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9%로 2007년(28.2%)도 에 비해 1.7%p 증가했다. 한국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틀니 수요 역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틀니보험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모든 이들이 틀니보험에 대해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송영주 기공사는 “보철물을 직접청구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공사들에게 많은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급여체계에서는 틀니보험화를 결사반대한다. 따라서 보건당국에 직접 청구를 강력하게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송 기공사는 “사실상 기공료도 낮은 편이라 틀니보험이 도입되면 낮은 가격에 보철물을 제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손해 볼 것이 뻔하고 기공계는 자연히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치과의사협회에서 이런 점을 감안해 기공계를 도와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 제도에서는 직접수령이 불가능하다.

박인준 내이기공소장은 “틀니 수요는 당연히 늘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틀니는 의외로 만들기 까다롭다. 득이 될 수도 있겠지만 실이 될 수도 있다”며 “틀니 관련 A/S가 많아지면 기공사가 직접 치과로 내원해야 되고 가격 대비 작업시간이 짧지않아 걱정되는 점도 있다. 그동안 불법진료를 받던 환자들도 대거 일반치과로 몰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틀니보험관련 협회와 정부 부처도 현재 심도있게 논의중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틀니보험에 대해 보험위원회(정책)를 상설위원회로, 건강보험연구위원회(연구), 상대가치개정위원회(수가) 등을 특별위원회로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서기관은 “올 7월부터는 대외에 알려진 대로 75세부터 완전틀니, 2013년부터 부분틀니로 확대하기로 한 것외에 결정된 것은 없다”며 “일부선 연령을 내릴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전혀 검토대상이 아니다. 일단 시행된 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지선 건강심사평가원 수가등재부장은 “틀니보험의 명칭과 수가는 현재 논의중이며,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아마 3월쯤 대략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버전문치과 등장 가능성 있어
틀니보험이 실시되면 실버전문치과가 생길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임플란트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 데다 갈수록 포화상태인 치과시장에서 차별화시키기 위해 실버전문치과가 생길 것이라는 것이다.

즉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실버전문치과로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한형렬 이파샬네트워크 대표는 “틀니보험이 도입되면 몇 년 후 실버전문치과가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임플란트 시장은 이제 꼭지점을 찍을 것”이라며 “다만 의료 사고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7월로 틀니보험시장이 예고되면서 그동안 수면아래 기공계에서만 주목받던 덴쳐제품들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펴고 있다. 치과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들을 살펴보자.

레진의 경우 신덴탈의 Castdon Denture system은 Castdon resin과 특수 주입 플라스크를 이용했으며 치과기공소에서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덴쳐를 경제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제작방법이 쉽고, 덴쳐 제작물의 기능이나 심미성, 적합성 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Ivoclar의 Vivadent Ivocap System은 아크릴계 레진으로 제작된 모든 인공치와 별도의 접착제나 기계적 유지없이도 완벽하게 화학적으로 결합한다.

35분의 중합시간과 뛰어난 적합도, 높은 강도와 구강 내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장기사용 후에도 냄새가 나지 않으며, 구강 내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신흥이 수입, 판매하는 Shofu의 Provinice는 Build-up 및 믹싱법이 가능하며 우수한 강도와 여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탁월한 활택도 및 잔기포 억제 효과, 다양한 Shade 재현과 손쉬운 수정이 가능하다.

찬스덴탈이 수입 및 판매하는 Hedent GmbH사의 PERform Inkovac System(Cold Curing)은 덴쳐중합의 결정판으로 모형 주위에서 압력을 가하고 모형하부를 진공으로 빨아들이는 세계 특허의 Denture 중합시스템이다.

특히 레진수축을 완벽하게 보상하고 최종 중합모형과 최초의 치아배열한 모형의 교합오차가 없으므로 Perfectly formed denture을 만들 수 있다.

신체온도와 유사한 45°c에서 30분간 중합으로 완성되며 10년을 사용해도 변형과 냄새가 없다.
세종무역이 수입 및 판매하는 Retec의 Retec Press LT는 콜드큐링 레진으로 한국인에 맞는 색조에다 다공성이 적으며 정밀한 적합을 완벽히 보장한다. 또한 20분내 빠른 중합시간에다 고가의 장비 없이 사용 가능하다.

대명실업의 Sledgehammer는 20 MINUTE CURE 아크릴의 단량체로 높은 효과, 정확한 치수, 안정적 색상의 아크릴 팩(pack) 폴리머 시스템으로 전체 또는 부분 의치 제작시 사용한다.

특히 Heat Cure Acylic 파우더와 함께 사용하며, 전용 Sledgehammer Acrylic Powder와 함께 사용시 작업시간을 1시간 이내로 처리할 수 있다.

신흥의 Urban은 Shade가 맑고 투명하고, 변색 및 중합 시의 수축이 거의 없다. 또한 Shofu사에서 나온 레진치 ‘엔듀라’와 최고의 결합력을 보인다.

재명산업이 수입 및 판매하는 Vertex는 정확성, 심미성, 효율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큐링 시스템이며 Heat Curing 및 Cold Curing 시스템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성능의 덴쳐 전용 Agar를 사용하여 수축, 기포, 바이트 고경 등의 문제 없이 완벽한 덴쳐제작이 가능하다.

레진치의 경우 대명실업이 수입 및 판매하는 Ruthinium사의 Acry Plus V는 초경질 레진치이자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의 아크릴 치아다.

무엇보다 에나멜-덴틴 절단에 따라 중앙과 말단부에 반투명 효과를 증가시키며, 투명한 덴틴 효과 외에도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쾌적한 느낌의 치아다. 그 밖에 높은 경도, 우수한 마모 저항성, 안정적인 색상, 치석 부착에 대해 높은 저항력을 자랑한다.

헤라우스의 Artic6는 다층구조로 제작된 전치부용 레진치로 해부학적인 외형과 총의치에 적합한 적합도를 제공한다. A1~D4의 16가지 쉐이드와 33가지의 몰드가 가능하며 자연치아와 덴쳐 모두 정확한 반사율 곡선(reflection curves) 역시도 가능하다.
Artic8는 구치부용 레진치로 22가지의 몰드가 가능하며, 우수한 생리조절 활성화기능, 정확한 교두관계, 완벽한 교합 및 저작압의 균등분산할 수 있다.

Dentsply의 Bioform IPN는 모든 의치상 레진과의 뛰어난 인장 및 결합강도를 자랑하며 얼굴형태에 따라 7종류로 다양하게 분류가 가능하다. 또한 6종류의 치아 비율과 안면의 윤곽을 자랑한다.
IPN 구조는 In-vivo(live patient) Denture 임상마모연구 결과 내마모도와 산에 의한 저항성이 가장 우수하다. 2004~2011 Townie award winner 8년 연속 최우수 레진치로 선정됐으며, 자연치와 유사한 빛 반사량, 형광성, 투명도를 갖췄다.

GC의 DURADENT는 경질레진치로 CAPILLARY TECHNIC의 신기술로 제작하여 뛰어난 내마모성과 깊이 있는 투명감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심미성, 내구성, 기능성이 탁월하며 에나멜(Enamel)층 부분에 사용된 경질레진은 대량으로 혼합된 유ㆍ무기의 복합 초미립자 Filler가 Matrix와 단단하게 결합하여 공간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경도와 강도가 높고 구강내에서 오랫동안 사용되는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다층구조의 각층이 강고하게 접착되어 있어 구강내 온도 변화에도 접착부분 탈락이나 내부 변색 등이 발생률이 적다.

대명이 수입 및 판매하는 American Tooth(미국)의 Justi Imperial은 경질레진치로 덴쳐와의 100% 접착능력을 자랑한다. 다양한 몰드와 쉐이드, 강한 저항력, 멀티레이어가 특징이며, 교차연결과 진공처리된 교차가능한 재료로 자연치와 흡사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매칭이 돋보인다.
신덴탈의 ViPi Dent plus는 덴쳐 레진과 우수한 결합강도로 경제적이며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이루어진 레진계 인공치다.

2겹의 Crosslinked PMMA와 Bioform/VITA shade의 색조, 0각도의 레진치 및 유치 공급 등의 장점으로 최근 임상의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플렉서블 레진의 경우 디케이문교가 수입하는 ACRYTONE은 심미성과 기능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탄성이 좋고 Polishing이 일반 덴쳐처럼 쉬우며 치태가 잘 생기지 않는다. 또한 일반 아크릴 덴쳐처럼 색상이 바래지 않고 아크릴 덴쳐용 크리너를 사용해도 되며 Bone 흡수시 수리가 빠르다. 또한 구강에서 직접 Repair & Relining이 가능하며 아크릴 덴쳐에 사용하는 이장재료와 화학적 결합이 일어나 본딩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세진바이오텍의 이노덴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2개의 주입실린더를 가진 인젝션 유니트로써 장비 2대를 구동하는 효과를 누릴수 있는 시스템으로 8bar의 높은 압력을 유지한다.

특히 BULK 타입의 바이오톤 레진을 사용, 케이스 사이즈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여 낭비되는 레진을 최소화하여 시중가 보다 30-40% 절감효과가 있다.

Dentsply의 Success Injection System은 Flexible denture 제작뿐 아니라 일반적인 denture base resin을 injection 할 수 있는 다기능 system으로 다양한 중합방식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Success FRS system은 아크릴과 나일론의 최적화로 유연성과 저작에 필요한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Flexible denture system이다. Monomer가 함유되어 있지 않아 알러지가 없으며, 낮은 수축, 충격과 변색에 대한 강한 저항성, 쉬운 Finishing 및 Polishing, 뛰어난 심미성 등이 돋보인다.

하이덴탈코리아가 수입 및 판매하는 미국 발플라스트사의 Valplast는 성분자체의 투명성과 얇은 클라스프로 인해 잇몸의 자연적인 색조가 비춰 보여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

유연성이 뛰어난 생체 적합한 나일론 성분이라 얇게 만들수 있어 이물감이 적으며, 압축강도와 굽힘강도가 우수하여 유연성이 좋고 충격에 잘 견뎌 부러지거나 금이 가지 않는다. 모노마가 없는 나일론 열가소성 레진이므로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특수덴쳐로 신덴탈이 수입, 판매하는 Dreve의 Quartz Splint는 Glass Fiber와 Resin matrix 융합기술로 탄생한 신소재로 가벼우면서도 질겨 굴곡강도가 3배 증가하는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나타낸다. 보철물의 파절 방지와 연결, 보강목적으로 이용한다.

그린비앤디의 SES Fiber Mesh는 화이버를 이용한 의치제작 시스템으로 가볍고 강하며 투명한 소재로 심미성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제작이 빠르고 쉬우며 경제적이며, 금속재질이 아니어서 덴쳐제작이 용이하고 활용이 쉽다. 아울러 금속이 함유되지 않으므로 생체적합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며 인체공학적인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Fiber 제품을 국산화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버덴쳐로 오스코가 수입 및 판매하는 IMPLANT DIRECT LLC의 DENTURE-LOCK™ Overdenture Attachment System은 수입 및 국산 임플란트와 호환성이 있다. 또한 Resilient Attachment를 사용하여 Overload 없는 안정성으로 딱딱한 형태의 어태치먼트(볼 또는 바타입)보다 임프란트 주변의 응력을 낮추면서 연조직에 보다 많은 교합압을 전달한다. 아울러 다양한 각도의 기울기와 높이를 보상하므로 보철적인 한계 없이 다양한 각도로 식립된 임프란트에 적용이 가능하다. 대광I.D.M의 KERATOR Overdenture Attachment System은 모든 임플란트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고 자연치용도 사용가능한 최적의 오버덴쳐 시스템으로 상,하악 풀덴쳐 또는 파샬덴쳐로 제작 및 사용이 가능하다. 쉬운 이탈착과 가장 낮은 높이의 Attachment보다 높은 Attachment의 유동성, 놀라운 내구성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서전엠디에스가 수입 및 판매하는 Zest Anchors의 Locator Abutment System은 환자가 직접 아주 간단하게 Denture를 장착할 수 있으며, 60,000번에 걸친 삽입, 장착 시험을 통과할 정도로 내마모성이 뛰어나다. 또한 모든 종류의 임플란트에 맞는 최소 높이의 Abutment design이며 Path way가 40도까지 기울어도 Male 조절이 가능하다.

한미실업이 수입 및 판매하는 Zest Anchors LLC의 Locator over denture system은 Denture의 Pivoting Technology로 Denture Cap이 Implant Abutment와 결합하여 축을 기준으로 좌우 15° 움직여주므로 틀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흡수해 준다.

또한 저작시 상하 복원 운동으로 Denture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며 환자가 틀니를 손상없이 쉽게 착•탈 할 수 있다.

신원덴탈이 수입 및 판매하는 Aichi steel사의 마그핏은 골(bone) 상태가 좋지 못해 측방압을 피할 때, 고령의 환자로 의치탈착 및 관리가 쉽지 않을 때 용이하다. 또한 환자가 의치위생관리에 신경을 많이 쓸 때, 픽스처의 path가 기울어져 일반 장치물로는 의치 제작이 쉽지 않을 때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과의 전환성을 높인 S-Magfit도 출시되었다.

덴티움의 Positioner는 Overdenture용 attachment로 round한 male에 이중 구조의 socket을 연결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Positioner의 female은 이중 구조로 설계되어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적절한 retention force의 plastic socket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Implant supported overdenture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에게는 낮은 retention force의 attachment를 제공하여 적응기간을 두고 점차 높은 retention force로 교체하여 환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

치과계 철저 준비 ‘제2의 황금기’ 맞이해야

 

 

 


틀니보험이 실시되면 덴쳐산업에도 여러 방면에서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치과계는 차세대 먹거리인 틀니보험 시장에서 선두위치를 점하기 위해 앞다퉈 신제품 출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한국이 점차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틀니관련 수요 역시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 전략 차원에서 실버전문치과가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전망과 미래에 대해 각자 의견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틀니보험으로 인해 치과계에는 어떤 식으로든 대변혁이 올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물론 침체된 치과계에 틀니보험이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신중한 견해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틀니보험 실시에 대비, 치과계가 더 많은 논의를 거치는 한편 철저하게 대비 및 준비하는 노력이 뒤따르는 등 모처럼만에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려야 ‘제2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틀니보험 관련 제품 정보는 기획 하이라이트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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